이명노, 상수도 원격검침 오류·설치율 저조 질타…시 “확대 보류”
이명노 위원, 상수도 원격 검침 시스템 오류·낮은 설치율 질타
상수도본부, 정확도 저하와 재정 부담에 확대 보류…시범 도입·통신 환경 한계 설명
2024년 6월 11일 열린 광주광역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에서는 상수도 원격 검침 시스템의 낮은 설치율과 데이터 전송 오류, 향후 사업 추진 여부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이명노 위원은 상수도 원격 검침 시스템이 전체 수전의 약 30%만 설치된 데다 데이터가 정확히 전송되지 않아 검침원이 다시 현장에 가야 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기술적 한계와 오류가 있는 시스템을 충분한 검증 없이 도입한 경위를 따져 물으며, 보조사업 종료 이후에도 시 재원으로 사업을 계속 추진할 의지가 있는지 질의했다.
아울러 현재 발생하는 오류의 원인과 설치 구역 현황, 향후 추진 계획을 자료로 제출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일융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원격 검침은 현재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고 있으며 데이터 전송의 정확성이 떨어져 전면 도입이 어려운 상황이고, 보조사업 종료로 재정 부담도 커져 당장은 기술력과 타 시·도 사례를 더 확인하면서 확대를 보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한용 경영부장은 원격검침시스템이 당시 시범사업 성격으로 충분한 검증 없이 도입됐고, 현재도 다른 시·도 역시 비슷한 애로를 겪고 있어 운영 실태와 도입 시기를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준열 기술부장은 디지털 계량기 자체보다는 지하 매설 구조와 적치물 등 환경적 요인으로 무선 통신이 끊겨 오류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고, 설치 가능 지역 위주로 보급하다 보니 밀집 배치가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위경복 용연정수사업소장은 용연정수사업소의 모터사이클 처분은 동복 순찰용 오토바이와 관련된 것이며 고무보트 구입과는 별개라고 밝혔다.
정숙경 수질연구소장은 수질연구소가 시료 채취 현장 업무에 쓰던 화물트럭을 처분한 뒤 친환경 차량인 EV6로 대체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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