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 의회 소식 · 2024-06-11

광주 원격검침시스템 결함 공방…기술 보강 vs 단계적 보완

이름
조석호
정당
더불어민주당
지역구
북구 제4선거구 용봉동, 삼각동, 일곡동, 매곡동

조석호 위원장, 광주 원격검침시스템 결함 방치와 기술 검토 부재 지적

상수도사업본부, 시스템 문제 인지 속 본부장 주재 보완 점검 및 타지역 사례 참고

시스템 결함·대응 지연 지적과 환경·호환성·예산 한계 설명 맞선 입장차

2024년 6월 11일 열린 광주광역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에서는 원격검침시스템 결함과 보완 방향을 둘러싼 입장차이가 논의됐다.

조석호 위원장은 원격검침시스템이 국비로 추진한 상수도 선진화 사업임에도 현재 제품과 시스템에 결함이 있는데도 이를 계속 유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부산은 같은 회사 제품의 문제를 보완해 정상화하고 있는데 광주는 시장 조사와 기술 검토 없이 기존 방식만 고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통신 불량을 환경 탓으로만 돌리는 답변은 맞지 않는다며, 적은 예산으로도 가능한 기술 보강 방안을 서둘러 찾아야 한다고 요구했다. 아울러 기술적 판단이 필요한 사안을 행정적으로만 다루고 있다며 본부장이 직접 실무진과 함께 전면 점검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한용 경영부장은 해당 제품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김일융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 기회에 직접 챙겨보겠다며 본부장 주재로 실무자들과 함께 시스템 보완 방안을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안영철 요금정책팀장은 시범사업 당시 설치 여건과 단말기·계량기·시스템 간 호환 문제, 업체 기술력과 비용 부담 등이 복합적으로 얽혀 있다며 부산 등 다른 지역 사례를 참고해 기존 시스템을 운영하면서 보완을 계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준열 기술부장은 자신이 기술부장이라고 답했다.

조 위원장은 현재 문제의 핵심을 시스템 자체의 결함과 대응 지연으로 봤지만, 상수도사업본부는 환경 요인과 호환성, 예산과 기술 한계가 복합적으로 작용한다고 설명했다. 조 위원장은 다른 지역처럼 적은 비용으로도 기술 보강이 가능하다고 주장했지만, 답변 측은 단계적 보완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또 조 위원장은 현장 실무자 의견이 윗선에서 반영되지 않고 있다고 비판한 반면, 본부는 내부 검토와 벤치마킹을 통해 개선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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