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카진흥원 역할론 공방…김성진 "협업 강화·2년 내 로드맵"
그린카진흥원 컨트롤타워 역할 정립과 국책사업 로드맵·장비 활용·미래차 국가산단 추진력 강화 주문
김성진 후보자, 협업체계 강화와 투트랙 역할 분담·2년 내 중장기 로드맵 마련 제시
2024년 6월 14일 열린 광주광역시의회 광주그린카진흥원원장인사청문특별위원회에서는 그린카진흥원의 컨트롤타워 역할 정립과 국책사업 발굴, 장비 활용률 제고, 미래차 국가산단 추진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안평환 위원은 그린카진흥원이 자동차산업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려면 자동차연구원, 생산기술연구원, 전자기술연구원 등 지역 연구기관과의 연계와 역할 분담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린카진흥원이 사업을 과도하게 주도해 기관 간 반목과 각개전투식 대응이 벌어진다는 우려도 나온다며 이에 대한 견해를 물었다.
이어 신규 국책사업 발굴과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이 미흡하고, 공모가 나온 뒤 대응하는 방식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선제적 로드맵 마련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장비 활용률 저조의 원인으로 전문인력 부족과 조직 정체성 미정립 문제를 거론하며 자립화 전략, 직원 역량 강화, 후생복지 개선 방안도 함께 질의했다.
아울러 미래차 국가산단 추진이 더디고 앵커기업 유치를 위한 입지 준비도 부족하다며 보다 강한 추진 의지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김성진 후보자는 그린카진흥원 단독 역량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테크노파크와 산학연관 협의체를 포함한 협업체계 강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예산이 기관 유지에도 빠듯한 수준이라며 지역 혁신기관 간 협업을 통해 예산과 사업 규모를 다시 키우는 것이 중요하고, 연구기관별 특화 영역과 총괄 협업 영역을 나누는 투트랙 체계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신규 국책사업은 규모에 따라 준비 기간이 다르지만 시와 협의해 선제적으로 기획하고, 광주 자동차산업의 방향을 제시할 중장기 로드맵은 유관기관들과 함께 2년 안에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장비 활용률이 낮은 이유로 전문인력과 운영 경험 부족을 들며,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국가산단도 도시공사뿐 아니라 관계기관이 함께하는 협업체계로 추진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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