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화 전남도의원, ‘인재’ 용어·청소년 수련시설 확대 문제 제기
오미화 전남도의원, 전남도 인재육성교육국 업무보고서 ‘인재’ 용어 반복과 청소년 서열화 우려 제기
전남도, 청소년 수련시설 확대와 외국인 중고등학생 유치·취업 연계 지원 방안 검토
2024년 7월 25일 열린 전라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에서는 전남도 인재육성교육국 업무보고를 놓고 ‘인재’ 용어 사용과 청소년 활동 공간, 외국인 유학생 유치·정주 연계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오미화 위원은 전남도 인재육성교육국 업무보고에서 ‘인재’라는 표현이 새싹 인재, 성장 인재, 글로벌 인재, 으뜸인재 등으로 반복 사용되는 점을 지적하며 인재의 의미와 인재 한마당 참여 대상이 누구인지 질의했다. 오 위원은 인재라는 단어가 재주와 능력이 뛰어난 사람을 뜻하는 만큼 청소년을 서열화하는 느낌을 줄 수 있다며 용어 사용 재고를 제안했다.
이어 청소년 수련원 등 활동 공간이 22개 시군 전체에 설치돼 있는지 묻고, 청소년들이 일상적으로 갈 공간이 부족한 현실을 들어 활동 공간 확대와 관련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또한 외국인 유학생 유치가 대학생 중심으로 추진되는 가운데 중고등학생 유치 수요도 조사할 필요가 있으며, 유치 이후 취업과 정주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비자 등 제도 개선 문제도 함께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영구 국장은 전남에서 태어나고 자라 미래를 이끌 세대를 통상적으로 인재로 보고 있다며, 인재 한마당은 도내 초·중·고·대학생과 새천년 인재 프로젝트 참여자 등이 성과와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인재라는 용어가 서열화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강 국장은 청소년 수련원은 현재 11개 시군에 있으며, 시군이 신청하면 도비를 보태 지원하는 방식이라고 밝혔다. 올해 관련 사업비는 78억5000만 원 규모이고 5개소 건립이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수련관, 수련원, 문화의 집, 야영장, 유스호스텔 등을 포함하면 시군별로 보통 1개 정도의 수련 시설이 있다며 관련 자료를 별도로 제출하겠다고 말했다.
강 국장은 외국인 중고등학생 유치와 관련해 전남도교육청이 강진 성요셉고등학교를 국제고등학교로 전환해 외국인 학생과 이주 배경 학생을 모집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교육발전특구 사업에서도 이주 배경 인구와 외국인 학교 연계 사업, 정서 교육, 직업 연계 교육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학 졸업 외국인 유학생의 취업과 비자 지원 문제에 대해서는 외국인 지원센터 필요성이 있으며 목포대학교에 한 곳이 설치됐고 동부권에도 설치를 계획하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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