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 의회 소식 ·

도로 개통 앞 주민 소통 공방…임미란 "사전 설명 필요" 배두엽 "도면 공개 한계"

이름
임미란
정당
더불어민주당
지역구
남구 제2선거구 봉선2동, 진월동, 효덕동, 송암동, 대촌동

임미란 위원, 도로 개통 전 시뮬레이션·상세 자료 통한 주민 사전 소통 필요성 강조

배두엽 도로과장, 차로 운영·신호 조정 계획 설명하며 개통 후 문제 발생 시 추가 개선 방침

주민 사전 협의 수준·상세 도면 공개 범위 놓고 입장차…추가 소통 의사에도 갈등 여지

2024년 7월 15일 열린 광주광역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에서는 도로 개통 계획과 관련한 주민 사전 소통 문제를 둘러싼 입장차이가 논의됐다.

임미란 위원은 도로 개통 계획이 주민들과 충분한 협의 없이 추진돼 불만이 커졌다고 지적하며, 개통 이후가 아니라 이전 단계에서 시뮬레이션과 상세한 설명 자료를 통해 여러 차례 소통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특히 주민들이 진입로 변경과 교통 혼잡 가능성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는 만큼, 공청회에서도 단순한 선형 도면이 아니라 이해를 돕는 구체적 자료를 제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배두엽 도로과장은 개통 후에는 1차로 좌회전, 2차로 좌회전·직진, 3차로 우회전으로 차로를 운영하고 경찰청과 협의해 신호 체계도 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현재 우려하는 교통량 증가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개통 뒤 문제가 나타나면 추가 개선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도로구역 결정이 아직 이뤄지지 않은 단계여서 토지와 노선 문제와 관련한 디테일한 도면 공개에는 한계가 있다고 말하면서, 가능한 범위에서 주민 설명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이번 질의에서는 주민과의 사전 협의가 충분했는지를 두고 임미란 위원과 배두엽 도로과장 사이에 입장차가 드러났다. 임 위원은 개통 전부터 구체적 자료와 반복적인 설명이 필요하다고 봤지만, 배 과장은 현행 계획과 향후 조정 가능성을 설명하면서도 상세 도면 공개에는 제한이 있다고 밝혔다.

배 과장이 추가 소통 의사를 밝혔지만 주민 설득을 위한 구체적 실행 방안은 충분히 제시되지 않아 갈등 여지는 남아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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