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자치경찰 인지도 저조 공방…박희율 '홍보 부족'·안진 '구조·예산 한계'
박희율 위원, 광주시민 58.9% 자치경찰 업무 인지 부족 지적과 2기 홍보 대책 질의
안진 자치경찰위원장, 제도 구조와 홍보예산 한계 속 민관 협약·거리 캠페인·시민소통으로 인지도 제고 추진
자치경찰 인지도 저하 원인 두고 1기 홍보 부족론과 구조·예산론 충돌
2024년 7월 15일 열린 광주광역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에서는 자치경찰위원회에 대한 시민 인지도 저조와 홍보 대책을 둘러싼 입장차이가 논의됐다. 박희율 위원은 광주시민 다수가 자치경찰 업무를 모른다는 설문 결과를 들어 1기 홍보 부족을 지적했고, 안진 자치경찰위원장은 별도 조직이 없는 제도적 구조와 부족한 홍보예산을 원인으로 들며 2기 들어 인지도 제고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희율 위원은 자치경찰위원회가 출범 3년이 넘고 2기도 출범했는데도 시민 인지도가 낮은 이유를 물었다. 그는 4월 설문조사에서 광주시민의 58.9%가 자치경찰의 업무를 모른다고 답한 점을 언급하며, 1기 동안 홍보나 위원회 존재를 시민들에게 알릴 기회가 없었는지 따져 물었다.
이어 2기 출범 이후 시민 알권리 차원에서 어떤 홍보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지도 질의했다.
안진 자치경찰위원장은 자치경찰서나 자치경찰관 같은 별도 조직 없이 기존 조직 내에서 자치경찰사무만 분리해 지휘·감독하는 구조여서 시민들이 체감하기 어려운 점이 인지도 저하의 근본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홍보예산도 다른 지역보다 부족해 지상파 방송 같은 방식에는 한계가 있었다고 말하면서도, 2기 출범 뒤 민관 단체와 업무협약을 맺고 거리 캠페인과 '찾아가는 시민소통의 날' 등을 통해 인지도 제고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또 위원회 운영 현황과 정기회의 안건 자료를 정리해 제출하겠다고 말했다.
전준호 사무국장은 1기 기간 정기회의는 매월 1회 기준으로 35회 실시했고, 임시회의도 약 27회 개최했다고 설명했다.
박희율 위원은 설문조사 결과를 근거로 시민 10명 중 6명가량이 자치경찰의 역할을 모른다고 지적하며, 이는 1기 홍보가 충분하지 않았다는 문제의식으로 이어진다고 봤다. 반면 안진 자치경찰위원장은 자신의 체감으로는 10명 중 9명 가까이가 모를 정도로 상황이 더 심각하다고 말하면서도, 주된 원인을 1기 홍보 부재보다 제도적 구조와 예산 부족에서 찾았다.
박 위원은 예산이 부족해서 홍보를 못 했다는 설명에는 동의하기 어렵다고 밝혀, 인지도 저하의 원인과 책임을 둘러싼 시각차가 드러났다.
공식 출처
AI 기록 안내이 콘텐츠는 AI가 정리한 초안 기반 자료입니다. 출처와 공식 기록을 함께 확인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