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 의회 소식 ·

전남도의회 교육위, 영어교사 컨설팅·원어민 보조교사 효과성 공방

이름
최정훈
정당
더불어민주당
지역구
목포 제4선거구 상동, 삼향동, 옥암동

저경력 영어·외국어교사 컨설팅 실효성 및 원어민 보조교사 사업 효과성 검증 필요성 제기

저경력 교사 컨설팅 지속 운영 및 신청 기반 지원, 원어민 보조교사 운영 구조와 자격 기준 설명

만족도 조사 신뢰도와 원어민 보조교사 사업 효과를 둘러싼 시각차 속 전반적 재검토 필요성 부각

2024년 11월 1일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에서 최정훈 위원은 국제교육원의 저경력 영어·외국어교사 컨설팅단 운영의 실효성과 원어민 보조교사 사업의 비용 대비 효과를 따져 물었고, 이에 최정용 국제교육원장은 신청 기반의 교사 지원 구조와 만족도 조사 보완, 원어민 보조교사 운영 기준을 설명하면서도 사업 전반의 재검토 필요성을 밝혔다.

최정훈 위원은 국제교육원의 저경력 영어·외국어교사 컨설팅단 운영 현황을 묻고, 60명 중 수석교사 비율과 실제 컨설팅 대상이 24명에 그치는 이유를 따졌다. 그는 만족도 조사 평균이 97%에 이르는 점을 거론하며, 교육청의 만족도 조사가 대부분 긍정적으로 쏠려 실질적인 평가 기능을 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원어민 보조교사 342명 운영에 드는 비용 대비 효과성을 검증했는지, 현장에서는 필요성에 대한 의문도 있는 만큼 정확한 실태 파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원어민 보조교사 제도가 향후 AI 교육과 충돌할 가능성과 자격, 처우 수준으로 양질의 인력을 확보할 수 있는지 문제를 제기했다.

최정용 국제교육원장은 저경력 교사 컨설팅은 지속적으로 운영해 온 사업이며, 컨설팅단 60명 중 수석교사는 초등 3명과 중등 5명 등 8명으로 영어 분야에 참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컨설팅은 신청을 받아 작은 학교 등 상호 장학이 어려운 저경력 교사를 중심으로 1년 단위로 운영하며, 만족도 조사는 5단계 척도뿐 아니라 개방형 의견도 함께 받아 반영하려 한다고 밝혔다.

또 집행률이 낮은 것은 결과보고서 제출 뒤 연말에 컨설팅 비용을 지급하는 구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원어민 보조교사에 대해서는 1인당 연간 약 5000만 원, 월 수령액 240만~270만 원 수준이며 학사 학위와 100시간 이상의 테솔 연수를 요건으로 하고 있고, AI가 언어교육을 대체할 수준이 되면 사업 재검토가 필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정훈 위원은 만족도 조사 수치가 지나치게 높아 정책의 실효성을 판단하는 근거가 되기 어렵고, 원어민 보조교사 사업도 비용 대비 효과를 냉정하게 따져봐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반면 최정용 국제교육원장은 만족도 조사에 서술형 의견도 포함돼 있고, 원어민 보조교사 역시 학교 현장과 학생 측 수요가 있다고 설명하며 현행 운영 방침을 옹호했다.

다만 그는 협력 교사의 업무부담과 대안 부재 문제를 인정하면서, 위원 지적대로 사업 전반을 다시 들여다보고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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