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서 농축폐수 연구 중복 공방…'행정 비효율' vs '별개 사업'
해수담수화 플랜트 농축폐수 자원화 기술개발, 전남 성장동력 기획과제와의 중복 추진 지적
연구원 측 공람 미인지 속 중복 여부 점검·기관 협조 의사, 조사과는 예산·내용 다른 별개 사업 설명
최 위원장 행정 비효율 우려와 답변측 중복 부인 맞서는 가운데 기관 간 협력 필요성 공감
2022년 11월 2일 전라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에서는 해수담수화 플랜트 농축폐수 자원화 기술개발 사업을 두고 최선국 위원장이 전남 성장동력 기획과제와의 중복 추진에 따른 행정 비효율을 지적한 반면, 답변측은 기존부터 추진된 예산과 내용이 다른 별개 연구라고 설명하면서도 기관 간 협조 필요성에는 공감하는 입장을 밝혔다.
최선국 위원장은 해수담수화 플랜트에서 발생하는 농축폐수 자원화 기술개발 계획이 전남 성장동력 기획과제와 사실상 같은 내용으로 중복 추진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같은 분야 연구를 하는 기관들 사이에 기본적인 교류와 업무 협조가 이뤄지지 않아 행정 효율성과 예산 절감 측면에서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전두영 보건환경연구원장은 해당 과제가 공람된 사실을 알지 못했고 연구원은 2, 3년 전부터 관련 연구사업을 추진해온 만큼 향후 다른 기관을 방문해 중복 여부를 살피고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이덕안 환경조사과장은 자신이 올해 부임해 정확한 시점은 알 수 없지만 해당 사업은 이전부터 시행돼 왔으며, 현재 연구사업은 예산 규모와 내용 면에서 전혀 별개의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최 위원장은 같은 내용의 사업이 기관별로 중복 추진돼 행정 비효율이 발생한다고 봤다. 반면 답변측은 해당 사업이 기존부터 진행된 별개의 연구라며 중복 주장을 부인하면서도 기관 간 협력 필요성에는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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