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관광공사 결원 장기화 공방…정원 감축 vs 단계적 충원
박희율 위원, 광주관광공사 장기 결원에도 하반기 충원 5명 그친 점 지적하며 정원 감축 필요성 제기
김진강 광주관광공사사장, 신규 업무와 휴직 공백 지속에 직종별 조정·단계적 충원 필요성 설명
장기 결원을 정원 축소 근거로 볼지 추가 충원이 필요한 과도기적 공백으로 볼지 시각차 표출
2024년 7월 17일 열린 광주광역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에서는 광주관광공사 장기 결원과 하반기 충원 계획을 둘러싼 입장차이가 논의됐다. 박희율 위원은 결원 상태가 이어지는 만큼 정원 감축이 타당하다고 봤고, 김진강 광주관광공사사장은 신규 업무와 휴직 공백 등을 이유로 단계적 충원이 필요하다고 맞섰다.
박희율 위원은 광주관광공사 통합 7개월이 넘도록 26명의 결원이 이어지고 있는데도 하반기 충원 계획이 5명에 그치는 점을 지적했다. 그는 팀별 업무분장이 이미 마무리돼 조직 운영에 큰 차질이 없다면 현재 정원을 유지할 이유가 없고 정원 감축이 맞는 것 아니냐고 물었다.
아울러 결원 상태가 지속되면서 직원들의 업무 부담이 커졌을 수 있다며 통합 이후 업무 관련 설문조사나 의견 수렴이 있었는지도 확인했다.
김진강 광주관광공사사장은 업무분장과 인력 배정은 마무리됐지만 신규 위탁사업과 수익 창출 요구가 계속 생기고 있어 인력이 넉넉한 상황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그는 직급 통합이 끝나지 않아 필요한 사무직 충원이 지연되고 있고 출산·육아휴직 등으로 추가 공백도 발생해 단순한 정원 감축은 적절하지 않다고 밝혔다.
또 정원만큼 일괄 충원하는 방식보다 직종별 결원 조정과 단계적 충원이 필요하며, 별도 설문조사 대신 업무량 분석과 간담회로 현장 의견을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희율 위원은 장기간 결원에도 조직이 운영되고 있는 만큼 현 정원을 줄이는 것이 타당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반면 김진강 광주관광공사사장은 통합 이후에도 신규 업무와 휴직 등에 따른 인력 부족이 이어지고 있어 정원 감축은 부적절하다고 맞섰다.
양측은 현재 결원을 정원 축소의 근거로 볼지, 추가 충원이 필요한 과도기적 공백으로 볼지를 두고 시각차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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