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테크노파크, 이차전지 공급망·안전경영 과제 도마에
전남테크노파크, 인조흑연 음극재 중국 가격경쟁과 이차전지 생태계 구축 과제 직면
포스코필바라 수산화리튬 누출 사고 계기로 이차전지 산업 SHE 경영 강조
2024년 11월 4일 열린 전라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에서는 이차전지 핵심소재 글로벌 공급망 거점 조성과 관련한 산업 생태계 구축 방향, 그리고 현장 안전·환경 관리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주종섭 위원은 전남테크노파크에 이차전지 핵심소재 글로벌 공급망 거점 조성과 관련해 포스코퓨처엠의 인조흑연 음극재 사업이 중국과의 가격 경쟁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대응책을 물었다. 또 2026년부터 2028년까지 관련 기업 수와 매출 확대를 전망한 계획이 지나치게 낙관적인 것은 아닌지 질의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 수출시장을 잇는 이차전지 산업 생태계 구축 방향을 전남테크노파크가 제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포스코필바라 공장 건설 현장에서 수산화리튬 누출 사고가 있었다며 미래 먹거리 산업일수록 안전, 건강, 환경을 중시하는 SHE 경영 관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오익현 원장은 이차전지 소재 시장에서 중국의 비중이 크고, 특히 인조흑연 음극재는 중국 의존도가 높아 가격 경쟁력 측면에서 대응이 쉽지 않다고 답했다. 그는 인조흑연 생산에는 피치와 콜타르 등을 고온 처리하는 공정이 필요하며, 중국은 관련 원소재가 풍부해 가격 우위가 있다고 설명했다.
오 원장은 관련 중소기업과 전남 산업 기반에도 부정적 영향이 있을 수 있다는 지적에 동의했다. 다만 기회발전특구를 통해 광양만권에 이차전지 앵커기업을 유치하고, 인조흑연·분리막·전해질 관련 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집적되면 향후 3∼4년 안에 생태계가 구축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오 원장은 SHE 경영에 대해서는 즉석에서 충분히 정리해 답변하기 어렵다며 추후 정리하겠다고 답했다. 주 위원이 이차전지 산업 현장의 안전과 환경 문제를 강조하자 이에 수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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