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옛 적십자병원 국비사업 전환과 활용 방향 점검
옛 적십자병원 사업 국비 전환 경과와 철거·보존 범위, 활용 방향의 조속한 결정 촉구
옛 적십자병원 국비사업 추진과 기본법 제정 추진, 본관·영안실 보존 및 사회적 합의 기반 활용계획 수립 방침
2024년 7월 18일 열린 광주광역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에서는 옛 적십자병원 사업의 국비 전환 경과와 국비 확보 전략, 건물 철거·보존 범위 및 공간 활용 방향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서임석 위원은 사적지 11호인 옛 적십자병원 사업과 관련해 당초 시비로 추진하다 국비를 요청하게 된 경과와 향후 국비 확보 전략을 물었다. 이어 안전등급이 낮은 건물의 철거·보존 범위와 공간 활용 방향이 역사체험학습공간인지 관광 중심인지에 따라 직영 또는 민간위탁 여부도 함께 결정돼야 한다고 짚었다.
또 사업이 장기간 지연된 만큼 방향을 서둘러 정하고 신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용수 민주인권평화국장은 옛 적십자병원과 5·18 구묘지는 국가폭력에 따른 5·18민주화운동의 대표적 현장인 만큼 국가 책임 아래 기념사업이 이뤄져야 한다는 원칙을 갖고 있으며, 시 차원에서 시작했지만 사업 규모와 방향을 고려해 국비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국비 확보 노력과 함께 5·18기념사업 기본법 제정을 추진해 국가가 의무적으로 사업을 맡을 수 있는 법적 기반을 만들고 있으며, TF에서는 본관과 영안실 보존, 나머지 건물 철거 의견을 냈지만 최종 결정은 5·18정신계승위원회가 맡게 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공간 활용 방식과 직영·위탁 여부도 아직 확정 단계는 아니며, 사회적 합의를 거쳐 광주정신과 당시 적십자병원의 역할이 드러나는 방향으로 구체적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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