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 의회 소식 · 2024-11-04

정길수 '강대찬 벼 미질 검증 필요'…농업기술원 '생산 중단·품종 보완'

이름
정길수
정당
더불어민주당
지역구
무안 제1선거구 무안읍, 일로읍, 몽탄면, 현경면, 망운면, 해제면, 운남면

정길수, 이상기후 대응 정책 전환과 강대찬 벼 미질 개선 성과 부재 지적

김행란, 내재해성 품종 개발·조기경보 확대 추진과 강대찬 보급종 생산 중단·품종 보완 설명

강대찬 벼 미질 검증 필요성 놓고 직접 점검 요구와 긍정 평가 보고 제시의 입장차

2024년 11월 4일 전라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에서 정길수 위원은 이상기후에 따른 농업 위기 대응 방향과 강대찬 벼 미질 저하 문제의 개선 성과를 따져 물었고, 김행란 농업기술원장은 내재해성 품종 개발과 조기경보 시스템 확대 계획, 강대찬 벼 보급종 생산 중단 및 품종 보완 방침을 설명했지만 실제 품질 검증 필요성을 둘러싼 입장 차이가 드러났다.

정길수 위원은 이상기후로 농업 위기가 심화되고 있다며 농업기술원의 기후변화 대응 방향과 정책 변화 필요성을 물었다. 이어 강대찬 벼의 미질 저하 문제와 관련해 지난해 행정사무감사 이후에도 뚜렷한 개선 성과가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는 강대찬 벼가 일부 계약재배로 보급된 만큼 실제 밥맛과 미질 변화에 대한 점검이 이뤄졌는지 따져 물었다. 아울러 미질 개선이 미흡할 경우 품종 중단이나 신품종 개발 등 보다 분명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행란 농업기술원장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내재해성 신품종 개발, 병해충 모니터링, 생산성 변화 예측 연구, 냉해·서리 피해 예방 연구와 스마트팜 기반 안정생산 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17개 시군 5500호를 대상으로 운영 중인 농장 단위 조기경보 시스템을 내년에는 22개 시군 1만 호로 확대하고, 내부 논의와 협의체 운영을 통해 대응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강대찬 벼와 관련해서는 과다 시비로 단백질 함량이 높아져 미질이 떨어진 것으로 보고 있으며, 2024년산 벼 보급종 생산을 중단하고 우수 형질을 유지하면서 미질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품종을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고흥산 강대찬 쌀의 현지 반응이 좋고 올해 밥맛이 좋게 평가됐다는 보고가 있다며, 시식과 품질 평가 기회를 마련해 관련 내용을 공유하겠다고 했다.

정길수 위원은 강대찬 벼 미질 문제가 지난해 지적됐는데도 실제 품질 점검과 개선 성과가 부족하다고 봤다. 반면 김행란 농업기술원장은 보급종 생산 중단과 품종 개선 방침을 설명하며 올해산에 대해서는 긍정적 평가 보고가 있다고 밝혔다.

이에 정 위원은 보고만으로는 부족하다며 직접 시식과 검증이 필요하다고 요구했고, 김 원장은 평가 결과를 공유하고 시식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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