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에너지연구원 장비 노후·협업 강화 도마
녹색에너지연구원 장비 노후와 확충 계획 도마
해상풍력·그린수소 협업과 과제 발굴 강화 주문
2024년 11월 5일 열린 전라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에서는 녹색에너지연구원의 장비 노후 문제와 장비 확충 계획, 해상풍력·그린수소 분야 협업 강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최선국 위원은 녹색에너지연구원이 전남 신재생에너지 미래를 여는 핵심 기관임에도 보유 장비 18종 중 15종이 내구연한을 넘겼고 일부는 고장 또는 저활용 상태라며 연구원의 기본 연구·실증 기반이 부실하다고 지적했다. 또 전남테크노파크와 비교해 장비 규모와 교체 지원 격차가 크다며 장비 확충을 위한 연차별 계획과 예산 지원 필요성을 물었다.
아울러 전남도의 연구시설 장비 통합관리 논의에 녹색에너지연구원이 참여하지 못한 점, 켄텍과의 공동과제가 부족한 점을 들어 해상풍력·그린수소 등 에너지 분야에서 기관 간 협업과 과제 발굴을 강화해야 한다고 질의했다.
황규철 원장은 연구원 보유 장비 상당수가 설립 초기인 2013년 태양광 셀 연구를 위해 구입한 장비로, 태양광 기술 발전 속도를 따라가지 못해 구식화됐고 더 이상 활용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고 답했다. 그는 해상풍력 관련 웹 케이블 진단 과제를 수주해 기존 태양광 셀 라인이 있던 공장동을 리뉴얼할 계획이며, 그렇게 되면 장비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또 추가 장비 구입과 관련한 연차별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배용석 과장은 녹색에너지연구원 장비와 현재 시장 기술 수준 사이에 일부 기술 격차가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개선 노력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그는 정부 사업과 연계한 국책사업을 준비해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녹색에너지연구원과 에너지산업국이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연구시설 장비 통합관리와 관련해서는 전략산업국, 전남테크노파크와의 협의가 미흡했던 측면이 있다며 관련 부서와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규철 원장은 켄텍과 직접적으로 본격적인 대형 과제를 기획한 수준은 아니지만 일부 공동 과제는 진행하고 있다고 답했다. 수소 분야에 대해서는 녹색에너지연구원이 아직 초창기 단계라고 설명하면서도, 전남에너지기술혁신단 수소 분과를 맡은 켄텍 한종희 교수를 중심으로 중대형 과제를 함께 발굴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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