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훈, 종합건설본부 부실 시공 책임 추궁…김종호 개선책 검토
강수훈 의원, 종합건설본부 사업기획 부실·반복되는 부실 시공 책임 추궁
김종호 본부장, 기획·집행 이원화와 인력 한계 인정…초기 공동참여·감독 강화 검토
2024년 10월 16일 열린 광주광역시의회 본회의에서는 종합건설본부의 사업기획 부실과 반복되는 부실 시공, 설계용역 종료 전 공사계약 체결 문제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강수훈 의원은 광주 종합건설본부가 기획과 실행의 이원화 속에서 면밀한 사업기획 없이 사업을 추진해 왔다며 내부 분위기와 구조적 문제의 원인을 물었다. 이어 광주시립체육관 건립공사 감사 결과에서 업무추진 부적정과 시공 부적정 등이 다수 지적된 점을 거론하며 반복되는 부실 시공과 도덕적 해이의 책임을 따졌다.
강 의원은 이 같은 문제를 들어 종합건설본부의 해체 수준 대개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사직공원 상설공연장과 극락강역 폐사일로 문화재생사업 사례를 들어 설계용역이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공사계약이 체결된 경위와 공사 중지에 따른 문제 대응을 질의했다.
김종호 종합건설본부장은 강 의원의 5분발언 이후 내부에 놀라움과 당혹감이 있었고, 일부 사업이 일시정지되거나 재검토되는 가운데 발언 취지에 공감하는 부분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사업기획과 집행이 이원화돼 있고 인력의 경력 부족도 겹치면서 어려움이 있다며, 사업 초기부터 주무부서와 종합건설본부가 함께 참여하는 방식의 보완책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광주시립체육관 공사 감사에서 지적된 부실 시공은 사실이라고 인정하면서 보완시공은 완료됐고 재발 방지를 위해 감독과 검토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사직공원 상설공연장과 극락강역 폐사일로 사업의 경우 예산 불용 우려 속에서 설계 중 공사발주가 이뤄졌다고 설명하며, 장기 중지에 따른 간접비와 소송 가능성에도 대응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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