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 의회 소식 ·

강수훈 "지연·혈세 낭비 책임져야"…김성배 "검토 부족·공동 책임"

이름
강수훈
정당
더불어민주당
지역구
서구 제1선거구 양동, 양3동, 농성1․2동, 화정1․2동

강수훈 의원, 사직공원·극락강역 폐사일로·첨단체육공원 사업 지연·취소와 비용 증가에 문화체육실 책임 추궁

김성배 문화체육실장, 협의·이관 절차에도 불구 충분한 협의와 검토 부족 및 공동 책임 인정

문화체육실 책임 범위와 행정 처리 적절성 놓고 책임 인식 차이 표출

2024년 10월 16일 열린 광주광역시의회 본회의에서는 사직공원과 극락강역 폐사일로 문화재생사업, 첨단체육공원 다목적체육관 사업의 지연·취소와 관련한 입장차이가 논의됐다. 강수훈 의원은 문화체육실의 부실한 검토와 안이한 행정이 소송 위험과 매몰비용으로 이어졌다고 따져 물었고, 김성배 문화체육실장은 협의 절차를 거쳤지만 검토 부족과 공동 책임이 있었다고 인정했다.

강수훈 의원은 사직공원과 극락강역 폐사일로 문화재생사업, 첨단체육공원 다목적체육관 사업을 거론하며 문화체육실이 공사계약을 추진해 놓고도 지연과 비용 증가, 사업 취소를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사직공원 42억5000만 원과 극락강역 폐사일로사업 20억 원 규모 계약이 체결된 뒤 공사가 장기간 진행되지 못해 소송 위험까지 생겼다며 문화체육실이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물었다.

또 첨단체육공원 다목적체육관은 인근 유사 시설 존재를 제대로 검토하지 않아 결국 취소됐고 2억 원의 매몰비용까지 발생했다며 행정의 안정성과 책임 의식을 따져 물었다.

김성배 문화체육실장은 문화체육실도 주무부서로서 일정 부분 공동 책임이 있다는 점에 공감한다고 밝혔다. 그는 사직공원과 극락강역 폐사일로사업은 종합건설본부와 협의와 이관 절차를 거쳤지만 결과적으로 충분한 협의와 꼼꼼한 검토가 부족했던 점이 있었다고 인정했다.

또 첨단체육공원 다목적체육관 사업 역시 당초 계획과 검토에 문제가 있었으며 내부적으로 반성하고 앞으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문화체육실의 부실한 검토와 안이한 행정이 공사 지연, 소송 위험, 혈세 낭비로 이어졌다고 보고 명확한 책임을 요구했다. 반면 김 실장은 일부 책임과 미흡함은 인정하면서도 협의 절차를 거쳤다고 설명해 책임의 정도와 과정 인식에서 차이를 보였다.

결국 양측은 문화체육실의 책임 범위와 행정 처리의 적절성을 두고 충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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