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관광공사 시티투어버스 허위 자료·무면허 운행 의혹 공방
채은지 위원, 광주관광공사 DRT·시티투어버스 허위 자료 제출과 무면허 운행 의혹 제기
광주관광공사, 자료 오류·관리 부실 인정 속 조사·시정 및 엄정 조치 방침
허위 자료 제출·불법 운행 의혹 둘러싼 책임 공방과 공사 관리 책임 부각
2024년 11월 4일 열린 광주광역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에서는 광주관광공사 DRT버스와 시티투어버스 운영 과정의 허위 자료 제출 및 무면허 운행 의혹과 관련한 입장차이가 논의됐다.
채은지 위원은 광주관광공사의 DRT버스와 시티투어버스 운영 전반을 점검하며, DRT 차량운행일지에 동일 차량의 운전자와 기록이 다르게 기재된 점, 유니폼 지급 자료로 무관한 사진이 제출된 점을 들어 허위 자료 제출이라고 지적했다. 또 시티투어버스 운전원의 자격 요건 충족 여부와 차량 래핑 미이행 문제를 제기했다.
아울러 한정면허를 받지 않은 차량이 실제 시티투어버스로 운행된 정황이 있다며 불법 운행 여부를 따졌다. 채 위원은 관련 자료의 신뢰성이 무너졌다며 책임 있는 조치와 신속한 보고를 요구했다.
김진강 광주관광공사사장은 DRT 사업이 초기 혼선은 있었지만 점차 안정화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도, 차량운행일지와 제출 자료 전반에 대해 자신이 미처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관리 부실과 잘못을 인정하고, 자료 조작 여부를 포함해 엄격히 조사한 뒤 잘못이 확인되면 엄정하게 처벌하고 결과를 보고하겠다고 말했다.
최지선 관광진흥팀장은 시티투어버스 운영 과정에서 일부 지적이 사실이라고 인정하며, 한정면허를 받지 않은 차량이 예비 차량 성격으로 운영된 부분과 래핑 미이행 문제에 공사 측의 미흡함이 있었다고 말했다. 또 운행 차질을 막기 위해 차량을 섭외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이 있었지만, 면허를 득하지 않은 부분과 관리상 문제는 시정하겠다고 밝혔다.
채은지 위원은 제출 자료의 허위성과 시티투어버스의 무면허 운행 문제를 단순 실수나 미스로 볼 수 없다고 보고, 공사의 관리 책임을 강하게 물었다. 반면 공사 측은 일부 사실관계를 인정하면서도 현장 운영과 섭외 과정의 어려움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공사 측도 자료 오류와 관리 부실, 면허 미비 문제를 인정하고 조사와 시정을 약속하면서 책임론을 피하지는 않았다. 이에 따라 이번 질의는 허위 자료 제출과 불법 운행 의혹을 둘러싼 책임 공방 성격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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