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아시아음식문화지구 10년 사업 공방, 성과 부진엔 공감·책임론은 온도차
박희율, 아시아음식문화지구 10년 추진에도 공실 증가·국비 확보 실패·성과 부진 질타
이승규, 목표 미흡 인정 속 경관 개선·일부 프로그램 성과 및 사업 전환 협의 설명
실효성 낮은 사업 평가 공감 속 성과 판단과 책임 범위 둘러싼 온도차
2024년 11월 4일 열린 광주광역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에서는 아시아음식문화지구 조성사업의 공실 증가와 국비 확보 실패, 성과 부진을 둘러싼 입장차이가 논의됐다.
박희율 위원은 아시아음식문화지구 조성사업이 2014년 시작된 뒤 10년 넘게 추진됐는데도 어떤 성과를 냈는지 물었다. 그는 사업지구 내 공실이 2022년 161개소에서 최근 168~169개소 수준으로 늘어난 점을 거론하며 공실률 증가 원인을 따졌다.
또 24년도 국비를 확보하지 못했고 25년도 역시 불투명한 상황에서 사업계획이 명확한지 질의했다. 아울러 지금까지 57억 원이 투입됐는데도 실효성이 매우 낮고 행정·예산 낭비라는 지적이 나온다며 누구의 책임이 큰지 추궁했다.
이승규 신활력추진본부장은 이 사업이 2014년부터 2028년까지 추진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142억 원 가운데 현재 72억 원이 반영되고 54억~57억 원가량이 집행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상점가 20곳을 유치했지만 7곳이 남아 있고, 당초 목표한 성과는 미흡했으나 거리 경관 개선과 일부 프로그램 성과는 있었다고 말했다.
또 24년도 국비는 확보하지 못했지만 이전 연도 확보 예산의 이월분이 있고, 동구청·문체부와 함께 기존 상권 활성화와 음식 외 콘텐츠 연계 방향으로 사업 전환을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책임 문제와 관련해서는 시와 자치구가 함께 책임져야 하며, 특히 시가 정책 방향을 더 적극적으로 이끌었어야 했다고 했다.
박희율 위원은 막대한 예산이 투입됐는데도 공실 증가와 국비 확보 실패, 가시적 성과 부족이 이어졌다며 사실상 실패한 사업이라고 지적했다. 반면 이승규 신활력추진본부장은 목표 달성이 미흡한 것은 맞지만 경관 개선과 일부 사업 성과는 있었다고 설명했다.
양측은 사업의 실효성이 낮다는 점에는 공감했지만, 성과 평가의 정도와 책임의 무게를 둘러싸고는 온도차를 보였다. 결국 사업 지속 여부보다 어떤 방식으로 전환·개선할지를 두고 갈등이 드러났다.
공식 출처
AI 기록 안내이 콘텐츠는 AI가 정리한 초안 기반 자료입니다. 출처와 공식 기록을 함께 확인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