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환경산업진흥원 노후 장비 신뢰성 공방…이광일 우려에 김형순 “검증으로 유지”
이광일 위원, 창업보육실 입주기업 감소와 졸업기업 도내 안착·사후 지원 필요성 질의
김형순 전남환경산업진흥원장, 입주·졸업기업 현황 보완 보고와 장비 관리·분석 기능 전환 방침 설명
노후 장비의 분석 신뢰성 영향과 자료 설명·홍보 보완 필요성을 둘러싼 인식 차 노출
2024년 11월 6일 전라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에서 이광일 위원은 전라남도환경산업진흥원의 창업보육실 입주기업 감소와 졸업기업 사후 관리, 내구연한이 지난 장비에 따른 분석 신뢰성 저하 우려를 제기했고, 김형순 원장은 정기 검증과 부품 교체로 신뢰성을 유지하고 있으며 관련 자료와 홍보를 보완하겠다고 설명했다.
이광일 위원은 창업보육실 입주기업 감소와 졸업기업의 도내 안착 현황, 사후 지원 필요성을 물었다. 이어 연구·검사·시험 장비 상당수가 내구연한 10년을 넘겼거나 임박한 점을 들어 측정·분석의 신뢰성이 떨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장비 상태와 추가 연장 여부를 자료에 명시하고 적극 홍보하지 않으면 기업이나 지자체가 진흥원 분석 결과를 불신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아울러 환경측정·분석 실적 감소 원인과 민간업체와 차별화할 수 있는 경쟁력 확보 방안도 따져 물었다.
김형순 전라남도환경산업진흥원장은 초기 입주기업인 로우카본 외에도 창업 후 공장 설립을 추진하는 2~3개 기업이 있어 펀드 매칭 등을 진행 중이며, 관련 현황은 별도로 정리해 보고하겠다고 밝혔다. 졸업기업에 대해서는 특별 지원보다는 네트워킹과 과제 협업을 하고 있고, 사후 관계도 함께 조사하겠다고 말했다.
또 내구연한이 지난 장비라도 정기 검증과 정도 검사, 부품 교체로 신뢰성을 유지하고 있으며 장비심의위원회를 통해 연장·교체·폐기 여부를 결정하고 예산계획에도 반영하겠다고 설명했다. 환경측정·분석 실적 감소에 대해서는 민간업체와의 가격 경쟁이 어렵기 때문이라고 밝히면서, 앞으로는 진흥원만 할 수 있는 분석과 기술지도 중심으로 전환하고 관련 자료와 홍보도 보완하겠다고 답했다.
이광일 위원은 내구연한을 초과한 장비가 많아 분석 정확도와 대외 신뢰성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봤다. 반면 김형순 원장은 내구연한 경과가 곧바로 정확도 저하를 뜻하는 것은 아니며, 정기 검증과 부품 교체로 신뢰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장비 노후화가 실제 분석 신뢰성에 미치는 영향을 두고 양측의 인식 차가 드러났다. 또한 질의자는 자료상 설명 부족이 불신을 키운다고 지적했고, 답변측은 자료 업데이트와 홍보 보완으로 이를 보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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