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노벨상 계기 전남 문학 지원 실태 도마에
한강 노벨문학상 계기로 전남 문학·문화 지원 실태와 도립문학관 설립 지연 지적
광주·전남문학사 공동사업과 지역서점 인증제, 도립미술관 접근성 개선 등 문화 현안 질의
2024년 11월 7일 열린 전라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에서는 전남의 문학·문화 지원 실태와 도립문학관 설립, 독서문화진흥, 지역서점 인증제, 도립미술관 운영 개선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최선국 위원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계기로 전남의 문학·문화 지원 실태를 점검하며, 남도문학벨트 사업의 중단과 미흡한 문학 지원 예산, 전남문학사 부재, 도립문학관 설립 지연 문제를 집중적으로 지적했다. 이어 광주·전남문학사 공동사업 추진과 도립문학관 또는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 필요성을 제안하고, 독서문화진흥과 지역서점 인증제의 실효성, 공공디자인 심의의 형식적 운영과 조례 개선 필요성도 함께 질의했다.
아울러 도립미술관의 접근성 개선과 분관 운영, 전남수묵비엔날레 아트센터와의 연계 운영 방향도 물었다.
박우육 문화융성국장은 전남이 문향으로서의 자부심에 걸맞은 지원이 충분하지 않았고, 순수문학 진흥과 독서문화 진흥에 대한 투자가 부족했다는 점을 인정했다. 그는 광주·전남문학사 공동사업과 도립문학관, 문학박람회, 공공디자인 조례 개선 등을 검토해 실무 논의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박용학 도립도서관장은 찾아가는 독서문화 프로그램과 시군 연계 독서 프로그램, 작가 활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서점 인증제와 관련해서는 도서관에서 구입하는 도서에 대해 지역서점을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성원 문화산업과장은 지역서점 인증제가 지역서점의 매출을 돕기 위해 공공기관의 도서 구매를 유도하는 제도라고 설명했다.
이지호 도립미술관장은 도립미술관의 접근성 문제에 대해 광양버스터미널 명칭에 도립미술관을 반영했고, 여수시에도 노선 개선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또 곡성의 분관은 리모델링 공사 중이며 2027년 초 개관을 앞두고 있고, 기증 작품 확보도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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