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선, 전남도립대 총장 공백·통합 지연 질타…대학 측 "초기 단계"
전 총장 직위 해제 경위와 수사 사유, 대학 통합 추진 현황 집중 추궁
전 총장 감사 고발에 따른 직위 해제 설명과 대학 통합 논의 초기 단계 답변
직무대리의 현안 설명 미흡과 통합 지연·보직 교수 참여 배제 논란 부각
2024년 11월 7일 전라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에서 전경선 위원은 전남도립대학교 전 총장 직위 해제 사유와 총장 직무대리 체제, 대학 통합 추진 상황과 보직 교수 참여 문제를 집중적으로 따져 물었고, 대학 측은 전 총장이 감사 결과 고발돼 수사를 받으면서 직위 해제됐으며 통합 논의는 사전 분석과 추진 방향 수립까지 이뤄진 초기 단계라고 설명했다.
전경선 위원은 장헌범 직무대리가 총장 자리에 앉게 된 경위와 전 총장이 직위 해제된 사유를 집중적으로 물었다. 전 위원은 전 총장이 어떤 감사와 고발로 수사를 받게 됐는지, 직무대리가 이를 제대로 알고 있는지도 따졌다.
이어 대학 통합 논의가 어느 정도 진행됐는지와 실무위원회·공동위원회에 보직 교수들이 왜 충분히 참여하지 않았는지도 질의했다. 아울러 전 위원은 현재 대학 내에서 책임 있게 답변할 사람이 누구인지도 확인하려 했다.
장헌범 직무대리는 전 총장이 감사 결과 고발돼 수사를 받으면서 직위 해제됐고, 그에 따라 총장 공석 상태에서 자신이 직무대행을 맡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 총장의 감사 사안으로 전문임기제 부당 채용 지시와 공문서 유출 위반을 언급하면서도 구체적 내용은 직접 감사보고서를 읽지 않아 교무처장이 더 자세히 설명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말했다.
서명희 교무기획처장은 대학 통합 추진이 사전 분석과 추진 방향 수립까지 이뤄졌지만, 이해관계자 의견 수렴과 대학 간 합의, 통폐합 신청서 제출은 이제부터 시작하는 초기 단계라고 밝혔다. 또 통합기구 내 보직 교수 참여와 관련해서는 교수협의회 의견을 전 총장이 받아들인 영향이 있었던 것으로 안다며, 6월 20일 보직 발표 이후 일부 보직 교수가 위원회에 들어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전경선 위원은 장헌범 직무대리가 총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으면서도 전 총장 직위 해제 사유와 대학 현안을 명확히 설명하지 못한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서명희 교무기획처장 답변 역시 통합 지연 사유와 보직 교수 배제 경위를 분명히 설명하지 못하면서, 전 위원은 대학 내 책임 있는 답변 주체가 없다고 지적했다.
특히 통합 논의가 장기간 이어졌는데도 실질적 진척이 부족하고, 보직 교수 참여도 뒤늦게 이뤄졌다는 점에서 문제 제기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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