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의회 환복위, 유수율 계획 혼선·수돗물 음용률 정체 추궁
유수율 목표 재기재 착오와 수돗물 직접 음용률 1%대 정체 원인 추궁
상수도본부, 유수율 90% 조기 달성 뒤 계획 혼선 인정·직접 음용률 하락은 인식·소비문화 영향 설명
2024년 11월 8일 열린 광주광역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에서는 상수도사업본부의 유수율 목표 계획 혼선과 수돗물 직접 음용률 정체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최지현 위원은 상수도사업본부가 가장 중요하게 관리해야 할 지표 중 하나인 유수율이 하락한 데다, 2023년 수립한 기후위기 적응대책 계획서에 이미 달성한 90% 유수율 목표를 다시 '조기 달성' 과제로 적시한 것은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유수율 목표의 법정계획상 근거와 시기별 수치 목표를 따져 물으며, 계획서 작성 과정에서 이런 착오가 발생한 경위를 확인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어 수돗물 이용 활성화 계획의 이행에도 불구하고 직접 음용률이 1%대에 머무는 이유를 캐물으며, 안전하다고 인식하면서도 실제 음용으로 이어지지 않는 원인과 개선 노력이 무엇인지 질의했다. 또 수돗물 음용률 정체는 생수·정수기 사용에 따른 환경 문제와 비용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일융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유수율 목표는 수도정비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정해지는 것이며, 수돗물 직접 음용률은 2023년 1.6%, 2024년 1.2%로 낮아졌고 이는 주로 인식 문제와 생수 소비 문화 등의 영향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준열 기술부장은 수선비 기본계획 당시 장기 목표를 유수율 90%로 잡았으나 누수 복구, 노후관 교체, 세척수 등의 요금화로 이를 조기 달성했고, 이후 관련 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해당 내용이 혼선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박한용 경영부장은 2023년 수돗물 이용 활성화 계획을 수립했고 2024년에도 연차별 계획을 마련했으며, 사전 연구모임과 시민 설문 등을 진행한 결과 수돗물이 안전하다는 인식은 약 86% 수준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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