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 의회 소식 · 2024-11-08

광주천 물고기 폐사 원인 공방, 기온 급변 추정 놓고 시의회서 충돌

이름
서용규
정당
더불어민주당
지역구
비례대표

서용규 위원, 광주천·서방천 물고기 집단 폐사 원인별 규명과 초기 측정 신뢰성 검증 촉구

보건환경연구원, 유해물질 미검출·직접 원인 미특정 속 급격한 기온 변화에 따른 일시적 용존산소 감소 가능성 제시

물고기 폐사 원인 추정을 둘러싼 설득력 공방과 현장 측정 장비 신뢰성 논란

2024년 11월 8일 열린 광주광역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에서는 광주천과 서방천 물고기 집단 폐사 원인 규명과 초기 현장 측정의 신뢰성을 둘러싼 입장차이가 논의됐다.

서용규 위원은 광주천과 서방천 등에서 발생한 물고기 집단 폐사의 지점과 시점이 서로 다른 만큼 원인도 다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보건환경연구원이 용존산소량은 정상이고 유해물질도 검출되지 않았다고 하면서도 기온 급변에 따른 일시적 용존산소 감소를 원인으로 추정한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북구청의 초기 용존산소 측정값과 연구원 검사 결과가 엇갈린 배경에 장비 고장이나 정도관리 미흡이 있었는지도 따져 물었다. 아울러 반복적 폐사 여부와 초기 대응 매뉴얼, 그리고 연구원이 보다 명확한 결론을 내놓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현철 보건환경연구원장은 폐사 지점들의 물을 채수해 기존 수계와 비교한 결과 용존산소량 변화가 없었고 독극물도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폐사체 해부에서도 아가미 출혈이나 세균 독성, 내장 가스 등 특이 소견이 없어 직접적인 원인을 특정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당시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일시적인 용존산소 감소가 생겨 폐사가 일어났을 가능성을 추정했다고 말했다. 북구청의 초기 측정 결과와 다른 점에 대해서는 현장 장비의 정도관리 문제 가능성을 언급하면서도 확정된 사실은 아니며, 외부 기관 자문까지 거쳐 현재 의견을 냈다고 덧붙였다.

김연희 환경연구부장은 채수 시료에 대한 생태독성 검사에서 물벼룩이 모두 살아 있어 독성이 없는 것으로 판단했고, 중금속·시안·유기인 등도 불검출돼 특이사항이 없었다며, 같은 날 동시다발적으로 폐사가 발생한 점과 당시 수량이 적었던 상황 등을 감안할 때 급격한 기온 변화로 DO가 낮아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서 위원은 용존산소량이 정상이고 유해물질도 검출되지 않았다면 기온 급변을 폐사 원인으로 거론하는 것은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봤다. 반면 연구원 측은 수질과 독성, 폐사체 검사에서 뚜렷한 원인을 찾지 못한 만큼 기온 변화에 따른 일시적 DO 감소 가능성을 합리적 추정으로 제시했다.

특히 초기 현장 측정의 신뢰성과 장비 문제를 둘러싸고 양측의 시각차가 뚜렷하게 드러났다.

공식 출처

AI 기록 안내이 콘텐츠는 AI가 정리한 초안 기반 자료입니다. 출처와 공식 기록을 함께 확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