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 의회 소식 ·

지맵 운영 절차 놓고 공방…심창욱 "행정 원칙 위반" vs 센터장 "자료 정리 미흡"

이름
심창욱
정당
무소속
지역구
북구 제5선거구 운암1․2․3동, 동림동

심창욱 위원, 지맵 예산·사업 운영과 자문·심의 절차 이행 여부 집중 점검

지맵 측, 사업 추진·전문가 자문 진행 인정 속 자료 정리 미흡과 절차 관리 책임 시인

행정 절차 위반 지적과 실무 추진 과정상 미흡 해명 맞선 지맵 운영 공방

2024년 11월 11일 열린 광주광역시의회 교육문화위원회에서는 지맵 예산·사업 운영과 자문·심의 절차 이행 여부를 둘러싼 입장차이가 논의됐다.

심창욱 위원은 지맵의 연간 예산과 인건비를 제외한 사업비, 주요 사업 현황을 따져 물으며 운영 전반을 점검했다. 이어 조례에 따른 운영자문위원회와 각종 심의·자문 절차가 실제로 이행됐는지, 관련 공식 자료와 기록이 왜 제출되지 않았는지 추궁했다.

또 디지털 아트 컬처랩 구축 사업의 예산 증액과 지연 사유, 5400여만 원 규모 학술용역의 과업과 결과의 부실 여부를 집중 질의했다. 아울러 교육비와 전문가 활동비 등의 산출 근거, 오를랑 전시 추진 과정의 절차 적정성, 간부급 직원 이직 배경까지 문제 삼으며 전반적인 행정 절차 준수 여부를 따졌다.

이경호 GMAP센터장은 지맵 예산과 사업비를 설명하며 창의랩 구축·운영과 오를랑 전시 등 여러 사업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전시와 구축 과정에서 전문가들을 만나 자문을 받아왔고 자문비 집행 내역도 있다면서도, 관련 자료와 흔적이 제대로 정리되지 못한 점은 인정했다.

또 컬처랩 구축 사업은 시비 매칭과 행정 절차, 운영 방식 변경 등의 영향으로 지연됐다고 설명했고, 학술용역 결과는 다소 미흡해 내부적으로 보완하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절차를 초반에 제대로 챙기지 못한 책임은 자신에게 있다며 앞으로는 절차를 더 잘 지키겠다고 했다.

김성배 문화체육실장은 컬처랩 사업이 2023년부터 2026년까지의 120억 원 규모 사업으로 1차년도 60억 원 가운데 국비는 이미 확보됐고 시비 매칭은 별도로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으며, 산출 근거 자료 제출과 감사 필요성도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심창욱 위원은 지맵이 자문위원회와 심의 절차를 공식적으로 거치지 않거나 이를 입증할 기록을 남기지 않아 행정 원칙을 어겼다고 주장했다. 반면 이경호 GMAP센터장은 실제로는 전문가 자문을 받아왔지만 자료 정리와 행정 절차 이행이 미흡했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사업 추진 방식과 용역 결과를 두고도 심 위원은 주먹구구식 운영이라고 비판한 반면, 이 센터장은 보완과 피드백을 거치며 추진 중이라고 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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