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의료원 손실보상·인력운영 대책 쟁점
코로나19 전담병원 해제 이후 순천의료원 병상 가동률이 49.8%로 떨어지며 손실보상과 회복기 지원 대책 필요성 제기
의료인력 수급과 수시채용, 지역 우선채용, 야간전담 인력 전직 절차 등 인사 운영 전반도 점검
2022년 11월 4일 열린 전라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에서는 코로나19 전담병원 해제 이후 순천의료원 손실보상과 회복기 지원, 의료인력 수급 및 채용 운영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오미화 위원은 코로나19 전담병원 해제 이후 순천의료원의 병상 가동률이 49.8% 수준으로 떨어진 점을 짚으며, 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에 3.6년에서 4년가량 걸릴 수 있다는 점을 근거로 손실보상과 회복기 지원 대책을 물었다. 또 손실보상금 보전 기간이 현재 6개월에 그치는 점을 지적하며, 경영난 심화와 임금체불 우려까지 제기하면서 도와 중앙정부에 대한 건의 현황과 보완 대책을 질의했다.
아울러 의료인력 수급 문제와 수시채용 필요성, 지역 우선채용 기준, 야간전담 인력의 전직 가능 여부 등 인사 운영 전반도 함께 따졌다.
김대연 순천의료원장은 코로나 환자 진료에서 일반환자 진료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손실이 이어지고 있으며, 지방의료원 정상화에는 3.6년에서 4년가량 걸릴 것으로 예측된다고 설명했다. 손실보전금 보전 기간은 현재 6개월이고 더 늘려야 한다는 논의는 있으나 아직 확정된 연장은 없다고 했으며, 도에 대한 추가 요구도 해야 하지만 재정 여건상 보전을 메우기 어렵다고 말했다.
인력 문제와 관련해서는 의사와 간호사 수급이 전국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라며, 계약직은 수시 채용이 가능하지만 정규직은 도와 협의가 필요하다고 했고, 야간전담 인력의 전직은 전형 절차를 거쳐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진미 건강증진과장은 감염병 전담병원 손실보상과 관련해 의료원의 회복기간이 길어 지원 필요성이 크다고 설명하면서, 그동안 행정부지사가 중앙에 보전 기간 연장을 건의한 바 있다고 말했다. 또 채용 문제에 대해서는 정규직은 상·하반기 통합채용을 하고 기간직과 계약직은 수시채용하고 있다면서, 의료인력이 부족한 만큼 순천의료원과 도 부서가 함께 수시채용 확대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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