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체육회 전국체전 부진 원인 공방…생활체육지도자 공약 이행도 입장차
심창욱 위원, 전국체전 13위 원인과 자매도시교류전 예산 미편성 책임 추궁
김영삼 사무처장, 선수 수급난·인프라·직장운동경기부 부족 등 복합 원인 설명
생활체육지도자 처우 개선 공약 이행 여부 놓고 위원회-체육회 인식차
2024년 11월 12일 열린 광주광역시의회 교육문화위원회에서는 광주시의 전국체전 성적 부진 원인과 자매도시교류전 예산 미편성, 생활체육지도자 처우 개선의 공약 이행 여부를 둘러싼 입장차이가 논의됐다.
심창욱 위원은 광주시의 전국체전 종합 13위 원인을 두고 선수 수급, 예산, 인프라, 직장운동경기부 차이 등 구조적 요인을 점검하며 성적 개선을 위한 체육회의 구체적 노력과 향후 계획을 물었다. 또 자매도시교류전 예산 1억 원이 체육회의 요구 부족으로 미편성됐다는 점을 거론하며 예산을 지키려는 내부 노력이 부족했던 것 아니냐고 따졌다.
아울러 구 생활체육지도자 처우 개선과 호봉제 전환이 체육회장 공약 이행으로 볼 수 있는지 질의했다.
김영삼 시체육회사무처장은 이번 전국체전 성적 하락과 관련해 단체종목 부진, 고등부 점수 하락, 선수 수급난, 인구 유출, 예산과 인프라 부족, 직장운동경기부 부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광주와 대전의 차이로 직장운동경기부 수 격차를 들며 기업과 지역의 재정·행정적 지원 부족도 원인이라고 밝혔다.
자매도시교류전 예산은 필요 없는 사업은 아니지만 긴축재정과 편성 과정의 문제였다고 했고, 생활체육지도자 처우 개선은 현 체육회장 취임 뒤 만든 공약이 아니라 후보 시절 공약이었다는 입장을 밝혔다.
생활체육지도자 처우 개선의 공약 이행 여부를 두고 심창욱 위원과 김영삼 시체육회사무처장 사이에 인식 차이가 드러났다. 심 위원은 처우 개선과 호봉제 전환 과정에서 체육회의 실질적 역할이 없었다며 이를 회장 공약 이행으로 보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반면 김 사무처장은 해당 사안이 후보 시절 공약이었다는 점을 들어 현 체육회장의 역할로 단정하기 어렵다는 취지로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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