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순환선도도시 효과 검증 요구에 공단 “성과 분석 협의”
물순환선도도시 준공 1년, 295억 원 투입 사업 효과 판단 위한 구체적 성과자료 필요 제기
공단, 빗물 침투량·지하수 함양량 미측정…효과 분석 용역·사업 부재, 관련 협의 의향 표명
2024년 11월 12일 열린 광주광역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에서는 물순환선도도시 사업의 운영 성과 측정과 효과 분석 필요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이명노 위원은 물순환선도도시 사업이 2023년 말 준공된 뒤 운영 1년차에 접어든 만큼 당초 목표와 현재 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자료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총 295억 원이 투입된 사업인 만큼 빗물 침투량, 지하수 함양량, 빗물 유출 저감량 등 구체적인 데이터가 있어야 사업 효과와 확대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환경공단이 위탁 운영을 맡고 있는 만큼 관련 성과 분석이나 평가 필요성을 환경국과 협의해볼 의향이 있는지도 물었다.
김병수 이사장은 공단이 물순환선도도시 시설을 위탁받아 운영·관리하고 있으며, 낙엽 제거와 침투시설 유지관리 등을 맡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빗물이 실제로 얼마나 지하로 스며들었는지나 지하수 함양량이 어느 정도인지는 현재 측정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또 이런 실적 측정과 효과 분석을 위한 별도 용역비나 관련 사업은 없었고, 환경국의 계획 여부도 공단 차원에서는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재정이 투입된 사업인 만큼 효과성은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관련 사항은 협의해보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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