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산건위, AI 실증큐브 무산 경위·예산 삭감 뒤 중단 추궁
박수기 위원, AI 실증큐브 사업 협의 불발 경위와 기존 예산 삭감 뒤 사실상 중단 지적
김용승 실장, 아시아문화전당 협의·문화재 사전협의·지장물 문제로 공간 확보 어려워 연내 추진 불가 설명
2024년 11월 18일 열린 광주광역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에서는 AI 실증큐브 사업 협의 불발 경위와 기존 AI 기업 기술활용 시민체감 사업 예산 삭감 뒤 신규사업 정리 과정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박수기 위원은 AI 실증큐브 사업이 기관 간 입장 차이로 협의가 되지 않았다는 설명과 관련해 어떤 기관들과 어떤 부분에서 이견이 있었는지 물었다. 이어 결국 공간과 장소 문제로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것인지 확인했다.
또 기존 AI 기업 기술활용 시민체감 사업 예산을 삭감해 신규사업을 추진해 놓고 현장실사나 참여 기업 파악도 충분히 하지 않은 채 사실상 중단한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아울러 내년 계획이나 예산도 없이 사업을 정리한 것은 당시 본예산 심의 과정에서 의회에 설명한 내용과 배치된다며, 앞으로 신규사업에 대한 의회의 신뢰와 검증이 더욱 엄격해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김용승 인공지능산업실장은 아시아문화전당과의 협의, 문화재 관련 사전 협의, 지하도와 버스정류장 등 지장물 문제 등이 겹치면서 전체 합의를 거쳐 출발하기가 시간적으로 어려웠고, 공간 확보가 가장 큰 장애물이었다고 설명했다. 또 예산이 편성됐다고 바로 추진하기보다 더 고민이 필요했고, 연내 절차 진행이 어려워 내년 신규 예산에도 반영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다만 사업을 완전히 포기한 것은 아니지만 추진이 쉽지 않아 일단 정리한 상태이며, 그 과정에서 상임위에 충분히 설명하지 못한 점은 죄송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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