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 의회 소식 · 2024-11-18

고인돌공원 재위탁 놓고 '활성화 계획 우선' vs '대체 주체 없다'

이름
최선국
정당
더불어민주당
지역구
목포 제1선거구 용당1동, 용당2동, 연동, 삼학동, 이로동, 하당동

최선국, 21년 넘는 고인돌공원 장기 위탁에도 활성화·학술 성과 부족 지적

전남도, 대체 수탁 주체 부재와 접근성 저하 들어 현 위탁 유지 필요성 설명

재위탁 연장과 활성화 계획 선후를 둘러싼 인식차

2024년 11월 18일 전라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에서는 전남문화재연구원의 고인돌공원 장기 위탁 운영을 두고 최선국 위원이 재위탁에 앞선 활성화 계획 수립 필요성을 제기한 반면, 박우육 문화융성국장은 대체 수탁 주체 부재와 접근성 저하 등을 들어 현 체제 유지 필요성을 설명하며 입장차를 보였다.

최선국 위원은 재단법인 전남문화재연구원이 2001년부터 21년 넘게 고인돌공원 관리를 수탁해 온 이유를 따지며, 장기간 위탁에도 공원 활성화와 학술적 성과가 부족한 점을 문제 삼았다. 이어 현재 업무가 사실상 공원 관리 수준이라면 왜 같은 방식의 3년 재위탁을 반복해야 하는지 물으며, 먼저 활성화 계획을 제시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박우육 문화융성국장은 해당 공원이 2001년부터 현재까지 위탁 운영돼 왔으며, 문화재 관련 자격과 전문성이 요구되는 만큼 이를 맡을 다른 단체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간선도로 개통 이후 접근성이 떨어졌고 시설·프로그램 투자도 충분히 이뤄지지 못해 활성화가 쉽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인근 관광시설과 연계한 광역 단위 활성화 방안을 검토해 왔고, 2025년 하반기에 공원 활성화 정비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최 위원은 장기간 위탁에도 성과와 정체성이 불분명한 만큼 재위탁 연장보다 선행 계획 수립이 우선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반면 박 국장은 현실적으로 대체 수탁 주체가 없고 접근성 저하 등 여건상 즉각적인 활성화가 어렵다며 현 체제 유지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에 따라 위탁 연장 방식과 활성화 대책의 선후를 두고 양측의 인식차가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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