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은지, 세계인권도시포럼 축소·5·18기록관리시스템 하자 장기화 질타
채은지 위원, 세계인권도시포럼 축소 운영 의미 약화·기록관리시스템 하자 장기화 질타
광주시, 내년 5월 포럼 일정에 따른 올해 압축 운영 설명·기록관리시스템 하자보수 지연에 따른 예산 감액 해명
2024년 11월 19일 열린 광주광역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에서는 2024 세계인권도시포럼 축소 운영과 5·18민주화기록관 기록관리시스템 유지관리 예산 감액 및 하자보수 지연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채은지 위원은 2024 세계인권도시포럼이 예산 삭감과 온라인·국내 위주 운영으로 ‘세계’라는 명칭의 의미가 약해졌다고 지적하며, 올해 축소 개최가 내년 5월 포럼을 위한 과도기적 조정이라면 더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5·18민주화기록관 기록관리시스템 유지관리 예산 감액과 관련해, 하자보수 기간이 길어졌다면 애초 유지관리 예산 4850만 원을 편성한 근거가 무엇인지 따졌다.
또 자동 로그아웃, 중복 로그인 불가, 라벨 프린터 출력 오류 등 비교적 기본적인 하자들이 1년 넘게 보수되지 않은 점을 문제로 들며 기록관의 보다 엄정한 대응을 주문했다.
박용수 민주인권평화국장은 내년 5월 세계인권도시포럼 개최 방침으로 올해와 내년 사업 기간이 짧아져 2024년 포럼은 온라인 중심의 압축 운영으로 조정했고, 이에 따라 예산도 3억5000만 원 규모로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또 5·18기록관리시스템 유지관리 예산 감액은 하자보수 기간 중 별도 지출 필요가 없어 이뤄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시스템 안정화와 유지관리를 더 철저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김호균 5·18민주화기록관장은 해당 시스템이 2022년 12월 말 납품된 뒤 2023년 4월 이후 하자 내용을 확인해 보수를 요청해 왔으며, 하자보수가 끝나지 않아 유지보수 계약을 체결하지 못해 관련 예산을 감액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당시에는 하자보수가 조기에 마무리될 것으로 보고 2024년 유지관리 예산을 편성했지만, 업체 인력 감축 등으로 지연됐고 현재 남은 기록물·메타 불일치 문제도 올해 안에 마무리해 대국민 서비스에는 지장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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