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서 장애인 선수단 처우 격차 공방…시 “비교 검토”
체육회 퇴직금 추경 편성과 장애인 선수단 예산·처우 격차 지적
퇴직금 적립 재발 방지 약속과 장애인 선수단 처우 비교 검토·실업팀 창단 추가 검토
장애인 선수단 낮은 예산·처우의 정당성 공방과 차별 여부 쟁점
2024년 11월 20일 열린 광주광역시의회 교육문화위원회에서는 장애인 선수단 예산·처우 격차와 체육회 퇴직금 적립 문제, 장애인 실업팀 창단 추진 상황과 관련한 입장차이가 논의됐다.
김나윤 위원은 체육회의 퇴직금 적립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추경까지 편성된 점을 지적하며, 이런 기본 경비가 반복적으로 부족해지는 이유를 따졌다. 또 장애인체육회 포상금이 부족해 증액되는 반면 시체육회 포상금은 남는 상황을 언급하며 예산 추계와 형평성 문제를 제기했다.
아울러 장애인 직장운동경기부가 시 직장운동경기부보다 연봉, 포상금, 계약금, 급식비 등에서 낮은 처우를 받고 있다며 차별의 이유를 물었다. 김 위원은 시 홈페이지 내 소개 여부까지 포함해 장애인 선수단에 대한 전반적 인식과 대우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장 공약인 장애인 실업팀 창단의 추진 상황도 질의했다.
김성배 문화체육실장은 체육회 퇴직금 적립 문제를 들은 바 있다며 확인해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장애인 선수단 처우와 포상금 차이는 차별 의도가 있어서가 아니라 여러 여건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하면서도, 비교 검토를 거쳐 시정할 부분이 있으면 바로잡고 장애인 선수단 관련 사항도 더 세세히 챙기겠다고 답했다.
김성수 체육진흥과장은 장애인 실업팀 창단과 관련해 자치구 수요조사를 실시했으며, 남구가 반다비체육관을 활용한 수영 종목에 관심을 보인 만큼 그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질의에서는 장애인 선수단에 대한 예산과 처우가 일반 선수단보다 낮게 책정된 것이 정당한 차이인지, 사실상 차별인지가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다. 김나윤 위원은 포상금과 급여, 복지 수준의 격차를 결과에 대한 차별로 규정하며 강하게 문제를 제기했다.
반면 김성배 문화체육실장은 차별 의도는 없었다고 설명하면서도 일부 불합리한 부분이 있다면 검토와 시정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퇴직금 적립 문제와 장애인 실업팀 창단 역시 즉각적 해소보다는 확인과 추가 검토 단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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