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미란, 광주 학생 학업 중단 원인 진단·역사교육 재정비 촉구
임미란, 광주 학생 학업 중단 증가 원인 진단과 역사교육 예산·사업 재정비 촉구
광주시교육청, 학업 중단 원인 분석 연구와 역사교육 자료 보완·체험형 민주주의 교육 추진 검토
2024년 11월 26일 열린 광주광역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광주 학생들의 학업 중단 증가 원인과 역사·민주주의 체험교육 확대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임미란 위원은 광주학생독립운동과 5·18민주항쟁이 광주 정신의 토대라고 강조하며, 광주 학생들의 학업 중단 사례가 전국에서 가장 높게 나타나는 이유를 교육청이 어떻게 보고 있는지 물었다. 이어 학업 중단 증가가 광주교육의 정체성과도 무관하지 않을 수 있다고 지적하며 원인에 대한 구체적인 진단과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또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의 자료와 콘텐츠가 미약하고 역사교육 사업도 기존 사업의 연속에 머물고 있다며, 독립운동 실체 규명과 인물 발굴, 콘텐츠 제작, 체험형 역사교육 확대를 위한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아울러 광주민주주의누리터 설립 예산과 관련해서도 기존 기관들과의 역할 조정과 필요성을 다시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최승복 부교육감은 학업 중단은 입시제도와 학교 시스템, 교육과정, 학생·학부모·지역사회의 문화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특히 표면적으로는 입시제도가 가장 큰 원인이라고 보며, 광주의 학업 중단 비율이 높은 이유를 진단하기 위해 연구센터에 원인 분석 연구를 의뢰했고 역사교육 자료 보완과 예산 투입, 관련 사업 체계화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박철신 정책국장은 임 위원이 제기한 민주주의와 역사 체험교육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민주주의역사누리터 설립이 이런 과제를 일부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관련 기관들의 전시와 교육이 일반 성인 중심이어서 학생 눈높이에 맞는 체험형 콘텐츠가 부족하다며, 누리터를 통해 광주학생독립운동부터 5·18까지 이어지는 민주주의 가치를 교육·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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