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미란 위원, 농산물 활용 기술 보급 사업 범위·공유주방 관리 우려
임미란 위원, 농산물 활용 기술 보급 사업 범위 확대와 공유주방 위생·오염 관리 우려 제기
김시라 농업기술센터소장, 창업보육센터 단계별 지원과 공유주방 이용자 요건 제한·철저 관리 설명
2024년 12월 2일 열린 광주광역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에서는 농산물 활용 기술 보급 사업의 운영 범위와 농업기술센터 내 공유주방 기반 창업보육센터의 위생·관리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임미란 위원은 농산물 활용 기술 보급 사업이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농식품 가공, 창업보육을 함께 추진하는 취지에는 공감한다고 밝혔다. 다만 농업기술센터 내 공유주방 기반 창업보육센터가 교육, 제품 가공, 포장, 위생관리, 마케팅 지원까지 포괄하는 구조로 보인다며 사업 범위가 지나치게 넓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특히 다양한 품목과 참여자가 한 공간에서 가공을 진행할 경우 식품위생과 오염 관리, 인증 문제를 어떻게 감당할 것인지 의문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사업의 목적과 대상을 보다 명확히 하고, 농업인과 청년창업 지원이라는 본래 취지에 맞게 내실 있게 운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시라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그동안 농업인 대상 가공 교육과 컨설팅, 일부 사업비 지원을 이어왔으며, 창업보육센터에서는 시제품 생산과 판매 가능성 검토를 거쳐 성장 가능성이 있는 경우 후속 지원으로 연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공유주방은 사업장이 없거나 초기 창업 단계에 있는 참여자들이 식품 인허가와 장비 투자 부담을 줄인 채 제품화를 시도할 수 있도록 센터가 인허가를 맡는 구조라고 밝혔다.
그는 교육 과정과 공유주방 운영은 구분되며, 공유주방 이용자는 사전 위생교육과 건강검진 등 요건을 갖춘 사람들로 제한해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광주 농업인을 우선 대상으로 하되 광주 농산물 소비 확대라는 전제를 두고 운영하겠으며, 여러 사람이 함께 쓰는 가공장이기 때문에 관련 관리도 철저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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