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임석 '명예시민증 박탈' 요구…광주시는 신중론
서임석, 부시장 불참 사유·청년예산 감액·특별조정교부금 자료 거부 집중 추궁
광주시, 긴급현안 불참 해명 속 예산·홍보비 집행 불가피성 설명과 자료 제출 재검토
명예시민증 박탈 즉각 요구와 탄핵심판 표결 지켜본 뒤 신중 판단의 입장차
2024년 12월 9일 열린 광주광역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문화경제부시장 불참 사유, 청년정책 예산 감액, 특별조정교부금 자료 제출, 광주 명예시민증 박탈 여부를 둘러싼 입장차이가 논의됐다.
서임석 위원은 이상갑 문화경제부시장의 불참 사유가 불명확하다고 지적하며 긴급현안업무처리의 구체적 내용을 따졌다. 또 청년정책과 예산 감액과 풀비·홍보비 집행의 적정성, 특별조정교부금 자료 제출 거부 문제를 잇달아 질의했다.
이어 광주시 명예시민증 수여 대상 가운데 주호영·성일종·김소희에 대해서는 최근 행위를 이유로 명예시민증을 박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병철 기획조정실장은 문화경제부시장의 불참은 갑작스러운 현안 때문이라고 했지만 구체적 내용은 파악하지 못했다고 밝혔고, 풀비와 홍보비는 일부 불가피한 수요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특별조정교부금 자료 제출 여부는 다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해당 정치인들에게 명예시민증을 준 것은 당시 광주에 필요했기 때문이라며, 박탈 여부는 신중히 검토하되 우선 이들이 탄핵심판 표결에 참여하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위원장 서임석은 문화경제부시장이 어떤 긴급현안으로 어디에 출장을 갔는지 시간과 경위를 정확히 확인해 위원회에 전달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 교육청년국장은 명사초청특강은 3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2025년 예산은 본예산 기준으로 편성됐고, 향후 공모사업과 협의 결과에 따라 증액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박광석 대변인은 시정 전반의 홍보는 대변인실이 집중 관리하는 것이 맞지만, 일부 실·국의 특수한 사업은 해당 부서가 별도 예산을 편성해 홍보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성배 문화체육실장은 남구 양궁 실업팀 지원 예산은 기존 협약 기간이 종료됐고 자치구 간 형평성 문제도 있어 내년도에는 편성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서임석 위원은 주호영·성일종·김소희의 최근 행위를 이유로 광주 명예시민증을 즉각 박탈해야 한다고 거듭 주장했다. 반면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박탈보다는 향후 탄핵심판 표결 참여를 지켜보며 신중하게 판단하겠다는 뜻을 보여, 박탈 요구와 시의 보류 기류 사이의 입장차가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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