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적십자병원 안전조치 놓고 시비 투입 촉구와 예산 한계 충돌
박희율 위원, 광주적십자병원 국비 확보 지연 우려 속 시비 투입 안전조치 촉구
광주시, 국비 확보 난항 속 출입 차단·보안 대응 유지 및 대규모 안전조치 난색
국비 지연 시 선제 안전조치 요구와 예산·활용계획 한계 강조의 입장차
2025년 2월 6일 열린 광주광역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에서는 광주적십자병원 보존·활용 사업의 국비 확보와 안전조치 필요성을 둘러싼 입장차이가 논의됐다.
박희율 위원은 광주적십자병원 보존·활용 사업이 국비에 의존하고 있다며 현재 국비 확보 상황을 물었다. 이어 안전등급 D를 받은 건물이 시민과 청소년에게 위험요소가 될 수 있다고 보고, 국비 확보와 별개로 시비라도 투입해 즉각적인 안전조치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용수 민주인권평화국장은 2024년 옛 적십자병원과 망월동 5·18구묘지 관련 국비를 국회 차원까지 요청했지만 예산 삭감이 있었고 기재부도 부정적 입장이어서 충분한 예산 확보가 어렵다고 설명했다. 또 사적지 관리 예산으로 현장을 점검하며 출입 차단과 안전조치를 하고 있지만, 활용 방안과 확정계획 없이 리모델링이나 대규모 안전조치를 하기는 예산 부담이 크다고 밝혔다.
강은순 민주보훈과장은 현재 일반인 출입을 통제하고 있으며 보안업체와 경비 시스템을 갖춰 불법 침입 시 즉시 출동과 신고가 이뤄지도록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희율 위원은 국비 확보가 지연될 경우 건물이 사실상 방치될 수 있다며 선제적이고 물리적인 안전조치를 요구했다. 반면 답변측은 예산과 활용계획의 한계를 이유로 들면서도 현행 출입 통제와 보안 조치로 안전관리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해 입장차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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