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운영구조 놓고 재편 필요성-분리 현실성 공방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통합 구조의 운영 한계와 센터 분산 편입 필요성 제기
센터별 예산은 국가사업 규모에 따른 것이며 재단 해체 없는 기능 조정 검토가 현실적이라는 설명
통합 구조 개편 필요성과 분리 재구성의 현실성 사이 입장차
2022년 11월 8일 전라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에서는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산하 6개 센터의 통합 운영체계를 두고 이광일 위원이 구조적 불신과 운영 문제를 이유로 분산 편입 등 재편 필요성을 제기한 반면, 김종갑 원장 직무대행은 재단 해체와 정부 승인 부담 등을 들어 통합 상태에서 기능 조정을 검토하는 것이 현실적이라고 설명했다.
이광일 위원은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산하 6개 센터가 하나의 법인으로 묶여 있는 현재 구조가 위원회 소관 분산과 조직 운영상 문제를 낳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센터별 예산 규모 차이와 원장 중심 운영에 대한 내부 불신, 노조 갈등 등을 거론하며 현 체제로는 정상적인 운영이 어렵다고 주장했다.
이어 센터들을 관련 실국이나 연구기관 체계로 분산 편입하는 방식의 구조 재편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김종갑 직무대행은 각 센터가 원래는 독립 법인으로 출발했지만 컨트롤타워 필요성에 따라 통합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시 분리하려면 현재 재단을 해체하고 새 출자·출연기관들을 만들어야 해 정부 승인 등 현실적 어려움이 크다고 말했다.
또한 센터별 예산은 본원이 임의 배정하는 것이 아니라 각 센터가 따낸 국가사업 규모에 따른 것이라며, 현 체제에서는 통합 상태에서 기능 조정을 검토하는 것이 현실적이라고 밝혔다.
양측은 진흥원 산하 센터 운영 구조를 두고 뚜렷한 입장차를 보였다. 이광일 위원은 현 통합 구조가 구조적 불신과 갈등을 키우는 만큼 분리 또는 분산 재편이 필요하다고 봤다.
반면 김종갑 직무대행은 문제의식에는 공감하면서도 제도적 승인과 행정적 부담 때문에 즉각적인 분리 재구성은 쉽지 않다고 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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