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 부담 커지는데…전남 농업기술원 예산 제자리 논란
농가 현실 못 따라가는 농업기술원 예산 편성 지적
청년농 임대지원·국제농업박람회 예산 반영 부족 아쉬움
2024년 12월 3일 열린 전라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농업기술원 예산이 농가 현실을 충분히 반영하는지와 농가소득 증대 및 예산 확대 필요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전서현 위원은 내년 농업기술원 예산이 농가 현실을 충분히 반영한 것인지, 실제로 농업경제 지원에 도움이 되는 수준인지 물으며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종합 대책과 예산 확대 필요성을 함께 질의했다. 특히 국제농업박람회 출연금 25억 원을 제외하면 전년과 큰 차이가 없는 예산으로는 인건비·면세유·비료대 등으로 커진 농가 부담을 감당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김행란 원장은 예산을 더 요구했지만 재정 여건이 좋지 않아 원하는 만큼 반영되지는 못했고, 올해 예산도 당초 예상보다 적은 규모로 편성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청년농 임대 지원사업은 성과가 좋지만 자부담 비율 등의 영향으로 신청한 만큼 반영되지 못해 아쉬움이 크다고 했다.
또 국제농업박람회에서는 커피를 특화작목으로 홍보하기 위한 산업전과 체험행사를 준비했지만 관련 예산이 충분히 세워지지 못해 아쉽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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