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 의회 소식 ·

광주시의회 환경복지위, 금호타이어 화재 대기질 발표·충전기 설치 지연 점검

이름
이명노
정당
더불어민주당
지역구
서구 제3선거구 화정3․4동, 풍암동

금호타이어 공장 화재 대기질 발표 적절성·경유차 저감사업 이월·반납 규모·전기차 충전기 설치 지연 점검

화재 당시 일반 대기질 기준치 이하·유해화학물질 행정명령 미발동, 충전기 설치 2025년 5월 마무리·다회용컵 살균세척기 11대 설치 완료

2025년 6월 5일 열린 광주광역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에서는 금호타이어 공장 화재 당시 대기질 발표의 적절성과 운행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집행, 전기자동차 민간공용충전기 설치지원사업 지연, 다회용컵 살균세척기 운영 현황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이명노 위원은 금호타이어 공장 화재 당시 검은 연기와 타는 냄새가 이어졌는데도 대기질에 문제가 없다고 발표한 것은 시민들이 납득하기 어렵다고 지적하며, 실제 측정 결과와 설명 방식이 적절했는지 물었다. 이어 화재 진압 중에도 유해물질과 일반 대기질이 기준치 이하였는지 확인했다.

또 운행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의 이월·반납 규모를 두고 수요 예측과 신청 포기 사유가 미흡했다고 짚었다. 전기자동차 민간공용충전기 설치지원사업은 부지 확보 및 설치 지연 사유를 구체적으로 따져 물으며 관련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자원순환과 사업과 관련해서는 다회용컵 살균세척기 설치 실적과 집행잔액 발생 경위를 확인했다.

정현윤 기후환경국장은 금호타이어처럼 화학물질을 취급하는 공장에서 화재가 나면 영산강청과 화학물질안전원이 먼저 유해화학물질 유출 여부를 판단하며, 당시에는 강제 대피가 필요할 정도는 아니라는 판단이 내려졌다고 설명했다. 또 보건환경연구원 이동측정차량과 영산강청 측정 결과 일반 대기질은 당시 기준치 이하였고 유해화학물질도 일부 유출됐지만 행정명령을 발동할 정도는 아니었다고 밝혔다.

다만 기준치 이하라는 설명만으로 시민 체감과 불안을 충분히 설명하지 못한 점은 아쉬웠고, 19일에는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가 환경기준을 넘었다고 덧붙였다.

나병춘 기후대기정책과장은 운행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잔액은 상담 이후 실제 신청하지 않거나 경제적 여건과 차량 기종 문제로 중도 포기한 사례에서 발생했으며, 전기차 민간공용충전기 설치는 다중이용시설의 우려로 지연됐지만 협의를 거쳐 당초 장소에서 2025년 5월께 마무리됐다고 설명했다.

정미경 자원순환과장은 다회용컵 살균세척기 사업은 11대를 모두 설치해 현재 총 19대를 운영 중이며, 올해 추가 설치 계획은 없고 관련 예산은 축제 등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방향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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