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 의회 소식 · 2025-06-05

원격검침기 기계식 교체 논란…검침원 체제 재검토 요구

이름
이명노
정당
더불어민주당
지역구
서구 제3선거구 화정3․4동, 풍암동

원격검침기 4400대 기계식 교체로 현장 검침 동선 재발생, 검침원 체제·인력 구조 재검토 필요성 제기

난검침 지역 우선 설치로 현장 검침 축소 효과 제한, 정원 증원 없이 기간제 채용으로 업무량 조정 방침

2025년 6월 5일 열린 광주광역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에서는 원격검침기 기계식 교체에 따른 현장 검침 부담과 검침원 인력 구조 조정 문제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이명노 위원은 원격검침시스템 도입으로 권역별 현장 검침을 줄이려 했지만, 하자가 발생한 원격 검침기 4400대를 기계식으로 교체하면서 기존 동선이 다시 살아나 검침원 채용과 업무 재조정 문제가 함께 불거졌다고 지적했다. 이어 향후 예산을 들여 원격 검침기를 추가 설치하더라도 기존에 기계식으로 바꾼 구역의 현장 검침 부담은 남게 된다며, 검침원 체제와 인력 구조를 당분간 어떻게 가져갈지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기계식 교체에 그치지 말고 사업 목적과 취지에 맞는 근본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일융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원격 검침기는 예산 제약 속에 난검침 지역을 우선해 나눠 설치하다 보니 일부 구역만 교체돼 당초 기대했던 현장 검침 축소 효과가 충분히 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도 난검침 지역을 우선순위로 삼아 정비를 이어가겠지만, 현재는 과도기적 상황으로 인해 검침원이 현장에 나가야 하는 부분이 남아 있다고 밝혔다.

다만 검침원 정원을 새로 늘리지는 않고, 퇴직자가 생기면 정규직 대신 기간제를 채용하는 방식으로 업무량을 조정하면서 인력 구조를 보완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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