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학관 전시 수정·대표도서관 개관 놓고 공방
정무창, 광주문학관 전시 수정 경위·성과지표 부실 및 대표도서관 연말 개관 가능성 집중 추궁
김성배, 한강 노벨문학상 연계 전시 조정·대표도서관 연말 목표 및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준비 차질 없는 추진 강조
광주문학관 전시 조정 타당성과 대표도서관 개관 가능성을 둘러싼 시의회와 집행부의 입장차
2025년 6월 9일 열린 광주광역시의회 교육문화위원회에서는 광주문학관 기획전시 수정의 타당성과 광주대표도서관 연말 개관 가능성을 둘러싼 입장차이가 논의됐다.
정무창 위원은 광주문학관 기획전시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수정된 경위가 불분명하고, 성과지표와 문제점·대책란에 '해당 없음'으로 기재된 것은 부실하다고 지적했다. 또 광주대표도서관의 공정률이 65%에 그친 상황에서 연말 개관이 현실적으로 가능한지, 참여 시공사의 회생 절차 문제까지 겹친 만큼 보다 엄밀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사직공원 상설공연장 등 국비 사업의 반환 사례를 면밀히 살펴야 한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세계양궁선수권대회와 관련해 경기장 정비, 교통대책, 후원사 모집 등 전반적인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김성배 문화체육실장은 광주문학관 기획전시 수정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과 연계하기 위한 것으로, 전시의 큰 틀은 유지한 채 내용을 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성과지표와 관련해서는 기존 계획이 무의미했던 것은 아니며 시의적절하게 사업 내용을 조정했다고 밝혔다.
광주대표도서관은 가장 어려운 지하 공정이 마무리돼 이후 공정은 속도를 낼 수 있다고 보고 있으며, 시공사 문제는 TF 협의를 통해 연말 목표 달성을 위해 대응 중이라고 말했다. 또 세계양궁선수권대회는 경기장 확충과 교통·숙박·시설 과제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고, 후원금 모집도 조직위원회 차원에서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정 위원은 광주문학관 전시 수정 사유와 성과지표 작성 방식이 설득력이 부족하다고 보고, 대표도서관의 연말 개관 가능성에도 강한 의문을 제기했다. 반면 김 실장은 전시 조정이 시의적절했고 대표도서관 역시 핵심 난공정이 끝난 만큼 목표 달성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특히 시공사 문제를 두고 정 위원은 사실상 개관 가능성이 낮다고 본 반면, 김 실장은 대책 마련을 통해 차질을 최소화하겠다고 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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