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국제학교 유치 놓고 적극 지원론·신중론 시각차
윤명희, 국제학교 유치 위한 캐나다 측 협의 경과 점검과 미국 크리스천 학교 방식 비교 검토 요구
전남도, 캐나다 법인과 협상 가능 메일 수신했지만 교육인증·학교과정 인정 등 추가 검토 필요 설명
국제학교 유치 행정 지원 수준과 추진 속도 놓고 적극 지원론과 신중 검토론 시각차
2025년 2월 7일 전라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에서 윤명희 위원장은 국제학교 유치와 관련해 자체 자본 투자를 내세운 캐나다 측 사업에 대한 전라남도의 적극적인 행정 지원과 미국 크리스천 학교 방식과의 비교 검토를 요구했고, 서순철 기업도시담당관은 캐나다 법인이 학교법인이 아닌 만큼 교육인증과 학교과정 인정 문제 등을 신중히 살펴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명희 위원장은 국제학교 유치와 관련해 자신이 연결한 캐나다 측과의 협의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물었다. 이어 국제학교 부지 소유 SPC가 더 적극적으로 캐나다 측과 접촉하고 있는데도 전라남도는 소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고 말했다.
그는 캐나다 법인이 토지 매입과 학교 설립, 운영까지 자체 자본으로 추진하겠다며 행정 지원만 요구하는 만큼, 도가 미국 크리스천 학교 방식과 비교해 어느 쪽이 더 유리한지 판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두 방식의 장단점을 문서로 정리해 보고하라고 요구했다.
서순철 기업도시담당관은 캐나다 법인과는 두 차례 미팅을 했고, 사업 협상을 진행해도 된다는 메일을 받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다만 캐나다 법인은 학교법인이 아니라 투자기관 성격이어서 교육인증과 학교과정 인정 문제 등 여러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미국 크리스천 학교는 SPC와 지자체가 학교 건립과 인허가를 맡고 운영자가 개교 시점에 참여하는 방식이라고 밝혔다. 그는 아직 캐나다 측과는 초기 접촉 단계라며, 두 모델의 장단점을 정리해 별도로 보고하겠다고 답했다.
성정민 (주)코리아모빌리티그룹 대표는 국제대회 유치를 위해서는 FIA 인증이 필요하며, 신청서 제출과 테스트 경기 등을 거쳐야 해 약 6개월가량의 심사 절차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윤명희 위원장은 캐나다 측이 자체 자본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만큼 전라남도가 더 적극적으로 행정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봤다. 반면 서순철 담당관은 캐나다 법인이 학교법인이 아닌 점 등을 들어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에 따라 국제학교 유치에서 도의 지원 수준과 추진 속도를 두고 양측의 시각차가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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