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의료원 장애인 친화 검진·구강진료센터 준비 논의
순천의료원 장애인 친화 건강검진기관 사업에 맞춤형 검진 항목과 만성질환 집중 관리 취지 확인
구강진료센터 추진 앞두고 휠체어 이용 장애인 진료 불편 반영한 설계·장비 보완 요구
2025년 2월 7일 열린 전라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에서는 순천의료원의 장애인 친화 건강검진기관 사업과 구강진료센터 추진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김미경 위원은 순천의료원의 장애인 친화 건강검진기관 사업과 관련해 ‘장애 유형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항목’에 구강 건강과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 집중 관리가 포함된 취지를 물었다. 또 만성질환자는 기존 이용 병원에서 지속적으로 관리받고 있는 만큼 ‘집중 관리’가 어떤 의미인지 확인했다.
이어 올해 추진되는 구강진료센터와 관련해 휠체어 이용 장애인이 실제 치과 진료를 받을 때 겪는 불편을 설계·장비 단계부터 반영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예비인증 과정과 시설 계획에서 미비점이 없도록 신경 써 달라고 요구했다.
김대연 순천의료원장은 장애 유형별 특성은 이동 제한, 의사소통 장애, 운동장애, 시각장애 등 장애 유형에 따른 차이를 고려한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만성질환 집중 관리는 기존 치료 병원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건강검진 과정에서 확인된 결과를 기존 진료 병원에 전달하고, 지역장애인 보건의료센터 직원들이 환자를 모니터링하며 입·퇴원 문제나 추가 진료 필요가 있을 때 순천의료원 또는 다른 의료기관과 연계하는 방식이라고 답했다.
구강진료센터에 대해서는 4월 시설 예비인증을 받은 뒤 확정되면 건축을 추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장애인 진료를 위해 엘리베이터 이동 동선과 장애인용 특수 치과 진료 체어 등 장비 구입을 계획하고 있으며, 그동안 자원봉사 형태로 장애인 치과 진료를 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문제점을 파악해 센터 조성 시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설계도가 적합한지 검증받는 계획이 포함돼 있다며 관련 부분을 신경 쓰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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