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문화재 훼손 재발 방지·대표 뮤지컬 홍보전략 점검
KBS 드라마 촬영 과정에서 불거진 문화재 훼손 논란을 계기로 전남도의 문화재 관리체계와 촬영 허가 절차 개선 필요성이 제기됨
전남 대표 뮤지컬 제작사업의 선정 절차와 홍보 전략, 예산 활용 방안 점검 필요성이 도마 위에 오름
2025년 2월 13일 열린 전라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에서는 문화재 훼손 논란에 따른 관리체계 점검과 전남 대표 뮤지컬 제작사업의 추진 계획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한춘옥 위원은 KBS 드라마 촬영 과정에서 문화재 훼손 논란이 발생한 점을 언급하며 전남도의 문화재 관리체계와 허가 시 준수사항 공지, 매뉴얼 존재 여부를 따져 물었다. 또 문화유산을 활용한 촬영은 장려할 수 있지만 한 번 훼손된 문화재는 원상 복구가 불가능하다며 재발 방지를 위한 허가 절차와 사전 점검 강화를 주문했다.
이어 전남 대표 뮤지컬 제작사업의 선정 절차와 향후 홍보 전략, 예산 규모와 활용 계획을 확인하며 400억 규모 사업이 단순 제작에 그치지 않도록 체계적인 유통·홍보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효석 문화융성국장은 촬영 시에는 허가를 받아야 하고 훼손 가능성이 있으면 지자체와 사전에 상의해야 한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사전 예방과 홍보·안내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국가유산청의 촬영 허가 가이드라인은 있지만 제대로 지켜지지 않은 것 같다며 관련 부분을 꼼꼼히 챙기고 가이드라인도 다시 정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전남 대표 뮤지컬은 공모를 통해 제작사가 선정됐고 현재 제작 단계라 홍보는 아직 초기이지만, 쇼케이스 공연 등을 통해 알리고 별도 홍보전략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다만 뮤지컬 제작비는 50억이고 금년 예산은 4억이라고 바로잡으며, 훌륭한 제작 이후 홍보전략을 세워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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