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특별광역연합 속도전 논란…강기정 "전남 결단 필요"
광주전남특별광역연합 추진 속도 논란과 공감대·신뢰 확보 필요성 제기
강기정 시장의 광역연합 구상 연속성 설명과 전남도의회 결단·협의 필요성 강조
2025년 10월 20일 열린 광주광역시의회 본회의에서는 광주전남특별광역연합 추진 속도와 방향, 광주·전남 상생을 위한 공감대 형성 문제를 둘러싼 논의가 진행됐다.
박필순 의원은 광주전남특별광역연합이 새 정부 출범 이후 지나치게 빠른 속도로 추진되면서 전남도의회에서 졸속 추진이라는 비판까지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그간 충분한 공감대와 내실 있는 논의가 축적되지 않은 상태에서 시·도지사의 보여주기식 통합으로 비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다.
그러면서 메가시티 구상은 속도보다 방향과 신뢰가 중요하다며, 광주와 전남이 상생할 수 있도록 포용의 리더십과 설득 과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기정 시장은 광주전남특별광역연합이 다소 급하게 추진되고 있다는 점은 인정하면서도, 이는 2020년 지방자치법 개정 이후 계속 제기돼 온 광역연합 구상의 연장선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특별광역연합은 메가시티적 의미를 가진 기능통합 단계이며, 행정통합은 이후 중장기적으로 검토할 2단계 과제라고 밝혔다.
또 이재명 정부의 균형발전 기조에 맞춰 추진 속도가 빨라진 측면이 있다며, 연내 출범 여부는 전남도의회의 결단과 전남 측 협의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사무소 위치와 의회 구성 등에서도 전남 측 의견을 반영해 왔다며, 지금은 광주와 전남이 함께 기회를 살릴지 판단해야 할 시점이라고 했다.
김영문 문화경제부시장은 광주글로벌모터스 노사 갈등과 관련해 노동중재특별위원회가 조정중재안을 마련했지만 노조가 아직 수용하지 않았다고 설명하면서도, 노사 양측을 만나본 결과 조만간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주재희 경제창업국장은 복합쇼핑몰 입점에 따른 골목상권 우려와 관련해 광주의 상가 공실률과 폐업률이 좋지 않은 상황이라면서도, 상권영향평가와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경쟁력이 약한 상권을 특정해 맞춤형 지원과 상생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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