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본회의서 AI센터 보고 누락·설계공모 청탁 의혹 공방
심창욱 의원, AI 컴퓨팅센터 사전 의회 보고 부재와 Y프로젝트 설계공모 청탁 의혹 대응 촉구
이승규 본부장, 수사 중 사안에 사실관계 확인 한계·청탁 확인 시 계약 취소 등 법적 조치 방침
절차상 책임 공방 속 익사이팅 존 홍수 피해 우려와 관리 가능성 입장차
2025년 10월 21일 열린 광주광역시의회 본회의에서는 AI 컴퓨팅센터 사전 의회 보고 부재와 Y프로젝트 설계공모 청탁 의혹, 익사이팅 존 사업의 홍수 피해 대응을 둘러싼 입장차이가 논의됐다.
심창욱 의원은 AI 컴퓨팅센터와 관련한 사안이 사전에 의회에 보고되지 않은 점에 유감을 표하며, Y프로젝트 설계공모 청탁 의혹 보도와 관련해 시가 자료를 갖고 있지 않은 이유를 물었다. 그는 설계공모지침상 심사위원 사전 접촉이나 부당한 청탁 시도 업체는 실격 처리하도록 돼 있다며, 해당 업체의 심사위원 접촉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어떤 조치를 할 것인지 따져 물었다.
또 관련 질의는 공무원과 업체의 결탁을 단정하려는 취지가 아니라 절차 위반으로 소송과 구설이 빚어진 점을 지적하고 재발 방지를 촉구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익사이팅 존 사업과 관련해서는 집중호우 이후 시설 훼손과 복구 지연 문제를 거론하며, 향후 반복될 수 있는 복구비 부담과 유지관리 대책을 물었다.
이승규 신활력추진본부장은 관련 자료는 시가 갖고 있지 않으며, 해당 사안이 경찰 수사 중이어서 기사 내용 외에 사실관계를 자체적으로 파악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답했다. 그는 심사위원 명단과 소속은 공개되지만 연락처는 공개하지 않으며, 부정한 청탁 등이 확인되면 실격 문제가 아니라 계약 취소를 포함한 법적 조치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익사이팅 존 사업은 일부 자연형 물놀이장 구간이 침수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설계됐고, 복구와 유지관리가 용이하도록 반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친수공간 확충 필요성과 시민 이용 가능성을 언급하며, 홍수 대응과 친수 기능을 함께 고려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심 의원은 사전 의회 보고 부재와 설계공모 청탁 의혹에 대해 절차상 문제가 있었다고 보고, 사실이 확인되면 지침에 따른 엄정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반면 이 본부장은 수사 중인 사안이어서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어렵고, 언론 보도만으로 단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양측은 절차상 책임과 청탁 의혹을 바라보는 판단 수준에서 차이를 드러냈다. 익사이팅 존 사업을 두고도 심 의원은 홍수 피해와 복구 예산 부담을 우려한 반면, 이 본부장은 설계 단계에서 이를 반영해 관리 가능하다고 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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