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바이오진흥원 재정 늘어도 수익·사업화는 부진
전남바이오진흥원 재정 확대에도 장비 가동률·수익 감소, 기술이전·사업화 부진
바이오 특화단지 효과와 기업유치·창업지원·테스트베드 추진 현황 설명
2025년 3월 18일 열린 전라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에서는 전남바이오진흥원의 재정 운용과 기술사업화 실적,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 효과 및 기업유치·창업지원·테스트베드 추진 현황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윤명희 위원장은 전남바이오진흥원의 재정이 늘어나고 있는데도 장비 가동률과 수익금은 줄고 있고, 특허 보유에 비해 기술이전과 사업화 실적이 저조하다며 원인을 물었다. 또한 출연금 의존 구조에서 벗어나 자립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의 효과와 기업유치·창업지원·테스트베드 추진 현황도 함께 설명해 달라고 요청했다.
윤호열 원장은 수탁사업이 전년도보다 줄어 보이지만 현재 추진 중이거나 추가 수주를 준비 중인 과제가 있어 추경 반영을 통해 지난해 수준과 균형을 맞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진흥원은 대규모 생산설비와 다수의 특허를 보유한 연구기관 성격이 강해 기업 지원 중심인 테크노파크와 구조가 다르며, 플랜트 운영비와 인력 투입 때문에 수익구조가 불리하다고 밝혔다.
기술사업화가 더딘 이유로는 전남의 원물 공급 여건은 강하지만 시장 정보와 글로벌 판매 네트워크가 부족한 점, 그리고 외부 기술이전보다 내부 창업을 활성화할 필요가 있는 점을 들었다. 아울러 바이오 특화단지 활성화를 위해 산업부 예산을 끌어오고 기업유치와 테스트베드 투자를 병행하고 있으며, 화순 리모델링 시설도 4월께 완공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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