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 의회 소식 ·

안평환 "신안교 침수, 행정이 키운 인재"…광주시 "주민 의견 반영·대책 보완"

이름
안평환
정당
더불어민주당
지역구
북구 제1선거구 중흥1․2․3동, 중앙동, 임동, 신안동

안평환 의원, 신안교 침수는 내수 침수 대응 검토·설계 변경·관리감독 부실이 키운 행정발 인재 성격 지적

정현윤 기후환경국장, 신안교 침수는 기록적 강우·지형·교량 구조·통수 저하와 홍수방어벽 문제 등이 겹친 복합 원인으로 주민 의견 반영과 대책 보완 필요성 인정

2025년 10월 21일 열린 광주광역시의회 본회의에서는 신안교 일대 침수 원인과 물순환 정책의 극한 강우 대응 한계, 주민 의견 반영과 재발 방지 대책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안평환 의원은 신안교 일대 침수가 하천 범람보다 빗물이 빠져나가지 못한 내수 침수 성격이 컸다며, 홍수방어벽과 악취저감시설 설치 과정에서 주민들의 경고가 여러 차례 제기됐지만 행정이 이를 반영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홍수방어벽 설치 전 내수 침수에 대한 기본 검토가 부족했고, 설계 변경과 관리·감독 부실이 침수 피해를 키운 만큼 이번 사태는 자연재난이 아니라 행정이 시민 경고를 외면해 빚어진 인재 성격이 있다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광주시의 물순환 정책이 일정 성과에도 불구하고 극한 강우 대응에는 한계를 드러냈다며, 상습침수구역과 노후 도심에 대한 대책, 개발 인허가 단계의 사전 검토, 지하수 방류계획 관리, 시민참여 거버넌스와 성과관리 체계 보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현윤 기후환경국장은 신안교 일대 침수가 기록적 강우와 지형, 교량 구조, 통수 저하 등 복합적 원인 속에서 발생했으며 주민들이 제기한 홍수방어벽 문제 역시 원인 가운데 하나로 인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홍수방어벽과 악취저감시설 과정에서 침수 우려가 충분히 검토되지 못한 점과 본청·구청 간 계획 수립과 시행이 분절된 한계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주민 의견을 초기 단계부터 반영하는 설명회와 공감대 형성, 거버넌스 체계 구축 등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물순환 정책과 관련해서는 저영향개발, 배수체계 개선, 피해 회복력 강화가 함께 추진돼야 하며, 신안교 일대 저류조와 하수체계 개선, 복개 원상회복 검토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아울러 평가 지표와 성과관리 체계가 미흡한 점을 인정하고 차기 물순환 계획에 이를 반영하겠다고 밝혔으며, 유출 지하수 문제도 개발 초기부터 안내와 점검을 강화해 불이익이 없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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