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 의회 소식 ·

광주 김치축제 정체성 논란에 시, 안내 미흡 인정·산업 육성 방향 제시

이름
임미란
정당
더불어민주당
지역구
남구 제2선거구 봉선2동, 진월동, 효덕동, 송암동, 대촌동

임미란 위원, 김치축제 정체성 부재와 시민 배려 부족 지적

배귀숙 과장, 안내 미흡 인정 속 김치 판매 성과와 축제·산업 육성 방향 제시

2025년 11월 4일 열린 광주광역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에서는 김치축제의 정체성, 시민 불편 대응, 김치타운 활성화와 수출 확대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임미란 위원은 제32회 김치축제가 역사에 걸맞은 정체성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현수막 설치 시기와 차량 통제 안내가 시민들이 이해하기 쉽게 이뤄졌는지 따져 물으며, 축제 홍보에만 치중한 나머지 도로 이용 시민에 대한 배려가 부족했다고 말했다.

또 푸드트럭 구성과 축제장 판매 품목이 김치축제의 본질에서 벗어난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아울러 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고도 32년째 축제의 방향성과 발전상이 불분명하다며, 지역 농가와 시민이 함께하는 김치축제로 정체성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김치타운 활성화와 수출 확대를 위해 비건 김치뿐 아니라 할랄 인증 등도 준비했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배귀숙 농업동물정책과장은 축제 관련 현수막은 10월 21일부터 축제 8일 전 기준으로 35개를 게시했고, 차량 통제는 10월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24시간 시행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안내 문구에서 통제 기간이 시민들에게 충분히 눈에 띄지 않았던 점은 미흡했다고 인정하면서, 축제 참여자 위주로 준비하다 보니 기존 도로 이용자에 대한 배려가 부족했다고 말했다.

또 올해 축제 예산은 8억 원이며 전체 매출 10억 원 가운데 김치 매출이 5억2천만 원이었고, 관람객 다수가 김치를 구매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치축제의 기본 요소인 경연·전시·판매를 유지하면서도 체류형 관광과 김치 브랜드 육성, 비건 김치 제품화, 김치타운 체험관 기반 여행상품 개발 등을 통해 축제와 산업을 함께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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