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은지 “무장애 관광·영산강 용역 부실” 집행부 “한계 보완해 추진”
채은지 위원, 광주방문의 해 무장애 관광·교통 대책 체감 부족과 영산강 용역·예산 추진 부실 지적
집행부, 예산·자료 한계 속 기존 사업 구체화와 후속 조사·대안 검토 통한 국가사업 추진 설명
부실 용역 근거 예산 강행 비판과 국정과제 협의·대안 마련 의미 부각 맞선 공방
2025년 11월 5일 열린 광주광역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에서는 광주방문의 해 무장애 관광 대책과 영산강 유역 맑은 물 순환형 공급체계 구축사업을 둘러싼 입장차이가 논의됐다.
채은지 위원은 광주방문의 해를 추진하면서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이 충분히 반영됐는지 따져 물으며, 관련 사업 실적이 시민 체감에 미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또 DRT와 장애인 시티투어버스 운영 사례를 들며 장애인 친화 도시를 표방하면서도 실제 교통·관광 대책은 미흡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영산강 유역 맑은 물 순환형 공급체계 구축사업과 관련해 과거부터 제기한 수질·수량·행정절차·사업비 문제들이 중간보고서에 그대로 드러났다며, 9억 원 규모 기존 용역의 부실성과 이를 바탕으로 한 예산 편성의 문제를 추궁했다. 이어 장기 사업을 성급하고 주먹구구식으로 추진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승규 신활력추진본부장은 무장애 관광과 DRT 운영은 한정된 예산과 단기 운영 구조 탓에 차량 개조와 업체 선정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영산강 사업은 국정과제로 환경부와 협의 중이며, 기존 전략용역과 현재 용역 결과를 함께 활용해 국가사업으로 추진하려 한다고 밝혔다.
문진영 관광도시과장은 광주방문의 해를 맞아 무장애관광사업을 별도로 확대하지 못한 점은 부족했지만, 신규 사업보다는 기존 사업을 더 구체화해 추진했고 한정된 예산 안에서 노력했다고 말했다.
양보근 신활력총괄관은 하상여과수 확보 가능성은 실제 시추조사를 통해 확인할 수밖에 없었고, 목표량이 기대에 못 미치자 하천수와 하수처리수 활용 등 대안을 함께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해당 용역은 영산강 수질 개선 목표를 위한 대안을 마련하는 데 의미가 있으며, 환경부와 영산강유역환경청도 사업 취지에는 공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승 신활력추진본부장은 기존 전략용역이 문헌과 타 지역 사례, 전문가 자문을 토대로 수행됐지만 영산강 전반에 대한 조사자료가 부족해 한계가 있었다고 말했다.
채은지 위원은 기존 용역이 부실한데도 이를 근거로 사업과 예산을 밀어붙였다고 비판했다. 반면 답변측은 당시 자료와 전문가 자문에 근거해 추진했으며, 후속 조사에서 한계를 확인한 뒤 대안을 보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채 위원은 9억 원 규모 보고서가 문제투성이라고 주장한 반면, 집행부는 해당 용역과 후속 용역이 국정과제 협의와 대안 마련에 의미가 있다고 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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