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농민혁명 유적지 정비 범위 놓고 영회당·남해안 벨트 공방
장흥 영회당 포함 범위·남해안 벨트 확대·의병박물관 동학 연계 필요성 제기
영회당·남해안 벨트 포함 재검토와 설명회 방식 신중 검토 답변
2025년 4월 17일 열린 전라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에서는 동학농민혁명 유적지 현황조사 및 종합정비계획 수립 용역과 관련한 핵심 정비 대상과 조사 범위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신민호 위원은 동학농민혁명 유적지 현황조사 및 종합정비계획 수립 용역과 관련해 장흥 영회당이 핵심 정비 대상으로 포함되는 데 우려를 표하며, 영회당의 성격상 정비 비중을 키워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또 전남 지역 유적지가 누락된 사례가 많다며 발로 뛰어 현장을 찾아낼 수 있는 역량 있는 업체 선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무안·장성 중심으로 보이는 계획을 순천·고흥·보성·장흥 등 남해안 벨트 지역까지 넓혀야 한다고 주문했고, 주민공청회는 지역 갈등을 부를 수 있는 만큼 도민 설명회나 온라인 의견수렴 등 신중한 방식으로 진행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더불어 의병박물관 콘텐츠에 동학을 연결해 담아 달라고 요청했다.
강효석 문화융성국장은 영회당과 남해안 벨트 유적지의 포함 필요성에 공감하며 다시 확인하겠다고 답했다. 또 주민공청회는 신중하게 접근하고 설명회 등 다른 방법도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했으며, 의병박물관의 동학 콘텐츠 반영도 잘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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