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특수학교 통학버스·기숙사 안전 우려에 점검 나서
특수학교 통학버스 교체 지연과 임차 운전기사 고령화, 화장지 비치와 기숙사 소등 뒤 전기 차단 등 학교 안전·인권 우려 제기
전남교육청, 특수학교 통학버스 교체 예산 반영과 운행 인력 안전교육 강화, 화장실 소모품과 기숙사 운영 실태 확인 방침
2025년 4월 23일 열린 전라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특수학교 통학버스 교체와 학교 안전·운영 실태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오미화 위원은 특수학교 통학버스 교체가 아직 이뤄지지 않은 점을 짚으며, 임차 운전기사의 고령화와 돌발 상황 대응 미흡에 대한 안전 우려를 제기했다. 또 화장실에 화장지를 두지 않고 교실에만 비치하는 사례와 기숙사에서 소등 뒤 전기를 차단하는 운영이 학생 안전과 인권에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전남교육청이 경제 논리보다 학생의 학습권과 안전을 우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황성환 부교육감은 예결위원들의 관심으로 특수학교 통학버스 교체 계획을 본예산에 반영했다며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임차·직영 여부와 관계없이 운행 보조 인력과 운전기사에 대한 이해와 안전 의식 강화를 위한 교육을 계속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재기 감사관은 학교 화장실의 화장지 비치 여부와 소모품 계약 실태를 확인해 보겠다고 답했으며, 해당 학교는 추후 제보를 받아 현장 확인을 하겠다고 했다.
박철완 중등교육과장은 기숙사 소등은 보통 12시 전후로 운영되고, 전기를 완전히 차단하는 것은 아니라며 유도등을 통해 이동하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한 뒤, 학생 안전을 우선해 운영이 이뤄지도록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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